남서울평촌교회
HOME > 선교와 구제 > 선교소식

선교소식

 
작성일 : 17-02-02 14:18
[최욥] 10년차! 더 깊은 삶과 사역을 위하여
 글쓴이 : 최성기
조회 : 40,854  
   2017년_1월_최욥_남기쁨..pdf (1.2M) [11] DATE : 2017-02-02 14:18:09
   한국교회의_Missional_DNA의_결핍이_선교동원에_미쳐온_영향_연구__.pdf (347.8K) [6] DATE : 2017-02-02 14:18:09

* 첨부화일을 여시면 사진과 함께 보실 수있습니다. 


최욥, 남기쁨 선교사가 신년 인사드립니다! 


   2017년 1월로 저희는 장기 선교사 10년차가 되었습니다. 

불교집안에 태어나 15살에 교회에 나갔고 17살 때 선교에 제 인생을 드린 후 

지금까지 걸어온 발자국을 되돌아 보니, 한 사람에서 두 사람, 셋에서 넷으로 함께 걷는 가족이 늘어났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4가정이 한 팀이 되어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이젠 발자국이 제법 한떼의 무리가 된 것 같습니다. 

많은 감사와 간증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자취를 돌아보면 꽃길 보다는 눈밭 이었을 때가 많았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발은 아름답지만 그 발이 딛고 서있는 현실은 시렵기 때문입니다. 

특히 모난 인격으로 인하여 사랑과 포용없이 지나온 구간들은 두고두고 상흔이 남습니다. 

그러나 주의 은혜로 후회를 통해서 배우고, 믿음으로 씨름하며, 

이렇게 여러분과 함께 강산이 바뀌도록 달려왔음이 참 감사합니다.  


12-1월 사역들 


  지난 한달은 많은 양의 사역들이 있었습니다. 

12월 말에 JOY선교회 겨울 수련회를 인도했습니다. 조국 청년들에게 남다른 부담을 가지고 있는 저는 

“하나님이 복음이다” 라는 주제로 오전, 오후, 저녁강해를 진행했습니다. 

식사 때마다 청년들을 만났고 밤에는 조장들, 새벽에는 간사님을 만나며 일주일을 보냈습니다. 

깊은 보람과 기쁨의 시간이었습니다. 

 

  그 후에는 C국의 F지역에 가서 도시가정교회 리더들을 대상으로 신년 선교부흥회를 진행하였습니다. 

그 후에 H 지역의 대학생들에게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 외에도 C훈련기관의 위탁을 받아서 선교훈련을 실시하였고 

X시의 대학생 간사들이 와서 선교훈련을 받았습니다. 

대만 CMMI 학생들에게 선교역사를 강의했습니다. 

무엇보다 기뻤던 시간은 이 곳의 북감리교회 교육을 담당하는 목사님의 교회에 가서 선교훈련을 실시한 것입니다. 

중국교회뿐 아니라 화교교들이 우리를 통해서 선교적으로 깨어나고 순종함으로 주께 드려지길 바랍니다.      


   올해 우리 CCTC팀은 두가지 기도하는 바가 있습니다. 

첫째, 말레이시아에 정식 PSP훈련이 시작되어 이 곳의 교회들이 선교적 선교적 DNA를 갖게되는 것입니다. 

그것을 위하여 로컬 리더들이 세워지고 강사들을 훈련해야 합니다.  

둘째, 캠퍼스의 젊은이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모임이 형성되는 것입니다. 

목양적 DNA가 강한 제가 10년을 티칭과 동원사역을 중심으로 일하다보니.. 

양들을 돌보고 싶은 아쉬움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주의 열어주심을 기대합니다. 



어코던스 (Accordance) 성경연구 프로그램 구입을 위한 모금 


   저는 말씀 맡은 자로서 주님께서 열어주시는 문을 따라서 

중국과 화교교회 그리고 한국교회에도 선교와 복음을 나누었습니다. 

저는 선교사로서 단촐한 삶을 살아오면서 성경주석한질 없이 10년을 사역했습니다. 

이젠 그 한계를 느낍니다. 

특히 이번 JOY 겨울 수련회 주강사로 섬기면서 말씀 업그레이드에 대한 부담을 강하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의 메세지가 10년전의 수준과 별로 다름이 없음을 일취월장한 후배간사님 앞에서 발견한 것입니다. 

조국의 후배들이 양질의 서적과 주석류를 통해서 말씀연구의 깊이와 넓이를 더하는 동안 

저는 선교지에서 톰슨2 수준의 강의안을 반복하면서 살아온 것이지요. 

실로 후생가외를 느꼈습니다. 

이제 43살이 된 저도 늦기전에 전문성의 확보를 위해 절차탁마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코던스(Accordance) 라는 성경프로그램 구입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어코던스는 수십개의 성경번역본과 주석, 지도와 사전, 그리고 신학저작들을 포함하고 있는 최고의 성경 어플입니다. 

그 방대한 양과 편리한 기능은 이동이 많은 선교사에게 훌륭한 성경연구 툴을 제공합니다. 

게다가 한 번 구입하면 닳지도 않고 업그레이드를 하며 평생 사용할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0tW_1B3mwc4)     ( http://www.accordancebible.com )  


 문제는 가격입니다.  어코던스는 그 명성 만큼이나 값이 나가는데, 도서관급에 가까운 

풀 옵션 All in All 은 무려 29,999달러 (삼천만원이상) 에 육박합니다. 

저에게 맞는 수준으로 옵션을 조정하면 (필수 번역본, 주석류 및 사전, 원어분해, 신학자료등) 

대략 300만원이 필요합니다. 

일단 생활비를 아껴서 50만원은 모아 보려고 합니다. 250만원정도가 더 필요한데.. 

말씀맡은 자로서 저의 사역을 위하여 기도하여 주십시오. 

그리고 도움을 주길 원하시는 분은 아래의 사역목적계좌로 후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기에 함께하시는 것은 저의 말씀사역에 직접적으로  동참하시는 것입니다. 

후원하신 분에겐 따로 내역보고를 드리고 제가 말씀사역을 준비 할 때마다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겠습니다. 



가족의 근황 


   아내는 한국어를 가르치고 온유함으로 아들들을 대하려고 참 많이 노력합니다. 

민서(13남)는 중학생이 되어서 가정 예배 때 딱딱한 말씀도 그냥 나눕니다. 

준호(남4)는 여전히 철없는 늦둥이 막내입니다. 


  몸은 멀리 있지만 팀 모임 때 조국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개복수술을 하는 암환자에게 필요한 것은 빠른 봉합이 아니라  

정확한 진단과 암덩이의 제거 그리고 생활습관의 개선일 것입니다. 

지금 조국이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조급한 안정보다는 썩은 환부의 근원을 직면하며 인문학적 깊이로 숙고하고 

대안적으로 소통하며 개혁하는 성숙이 있길 바랍니다.  

무엇보다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그들의 땅을 고칠 것이라고 언약하신 주님께 부르짖는 2017년이 되길 바랍니다!   


ps. 조국 교회의 선교적 정체성을 고민하며 지난 11월 로잔 동아리모임 때 발제한 저의 글을 첨부하였습니다. 



기도제목 

  1. CCTC디렉터로서 사랑과 포용의 인격에 목적과 방향을 담아서 좋은 팀웍으로 잘 달려갈 수 있도록.  
  2. 2월 통역, 3월 대만출장등 말씀과 강의사역에 깊이를 더하고 지식의 전달을 넘어 목양적 은혜가 함께 하도록. 
  3. 말레이시아 PSP 시작을 위하여 준비된 로컬 리더들을 만나도록, 대학생 모임도 시작할 수 있도록.  
  4. 어코던스 성경연구 프로그램을 구입할 수 있도록. 
  5. 아내의 건강과 어학원사역, 민서(남13)가 주를 깊게 만나길, 준호(남4)의 안전과 건강(잦은 기침). 


일반후원계좌 : KEB하나은행 099-04-00056-016 최욥 남기쁨

사역목적계좌 : KEB 하나은행 099-04-00057-198 최욥사역비

인터넷 폰 : 070 7529 7446,  카톡 : ccsskk1975,  이메일 : zangzu@hanmail.net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경수대로 885 (비산동) TEL. 031-383-4765 ㅣ 개인정보관리 책임자 : 안석원
Copyright by Namseoul Pyongchon Presbyterian Church.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