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순서                                                                                                                               인도: 가장 또는 자녀 중 한 명

예배선언

“지금부터 가정예배를 드리겠습니다.”

인도자

사도신경

(또는)

기도

“사도신경으로 우리의 신앙을 고백합니다.”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다같이

기도자

암송구절

“4월 암송구절은 고린도전서 15:20, 요한복음 11:25-27입니다.

다같이 읽고 고린도전서 15:20, 요한복음 11:25을 암송하겠습니다“

다같이

찬양

찬송가 160장 “무덤에 머물러”

다같이

성경봉독

요한복음 11:25-26(신약 166면)

인도자

말씀구절

오늘 말씀의 의미를 이해하려면 먼저 이 말씀이 어떤 상황에서 주어졌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나사로가 심한 병에 걸렸다는 소식을 들으신 예수님은 계시던 곳에 이틀을 더 머무신 후 나사로가 있는 베다니로 가십니다. 안타깝게도 나사로는 그 사이에 죽었고 예수님이 베다니에 도착하셨을 때에는 나사로가 무덤에 있은 지 나흘이나 되었습니다(11:17). 예수님을 마중 나간 마르다는 예수님을 만나자마자 아쉬움과 원망이 뒤섞인 말을 예수님께 합니다.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비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11:21).” 그럼에도 마르다는 자신이 여전히 예수님을 신뢰하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나는 이제라도 주께서 무엇이든지 하나님께 구하시는 것을 하나님이 주실 줄을 아나이다(11:22).” 아마도 막연한 기대의 말이었을 것입니다. 마르다의 말을 들으신 예수님은 “네 오라비가 다시 살아나리라”(11:23)라고 말씀하십니다. 뜻밖의 말씀에 마르다는 예수님이 하신 말씀은 시신이 썩어 냄새가 나는 자신의 오라비가 지금 다시 살아나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마지막 날에 부활할 것을 가리키는 것으로 이해합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이렇게 선언하십니다. “나는(내가)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11:25-26). 이 말씀을 통해 예수님은 “네 죽은 오라비가 다시 살리라”고 하신 약속이 바로 이 선언된 말씀에 그 기초를 두고 있다는 것을 드러내셨습니다. 여기서 부활과 생명은 별개의 것이 아니라 둘이 합쳐져 한 가지 뜻, 즉 ‘부활 생명’을 나타냅니다. 예수님이 ‘부활 생명’이라는 것은 예수님 자신이 죽은 자를 살려 영원히 살게 하시는 분이시라는 의미입니다. 이후에 예수님은 말씀하신 대로 나사로를 죽음에서 일으키십니다.

저와 여러분이 믿는 예수님은 ‘부활 생명’이십니다. ‘부활 생명’이신 예수님이 저와 여러분을 죽음(장차 우리가 겪을 육체적 죽음)에서 일으켜 영원히 살게 하실 것입니다. ‘부활 생명’이신 예수님을 의지함으로 부활의 소망을 간직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나눔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라는 말씀은 어떤 상황에서 주어졌나요? 그리고 이 말씀은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나요?

* 나눔 질문을 가지고(또는 오늘 말씀을 통해서 느낀 점, 깨달은 점을) 함께 나누고, 기도 제목을 나눕니다.

기도

* 서로의 기도제목으로 함께 기도합니다.

(교회, 이웃, 나라, 선교를 위한 기도를 같이하면 더욱 좋습니다.)

* 축복 기도- 부모가 자녀를 위해 축복기도 합니다(민 6:24-26).

주기도문

“주기도문으로 가정예배를 마치겠습니다.”

다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