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하기

1) 성경책과 무지개편지를 가지고 모입니다.

2) 자녀의 인도가 가능한 가정에서는 자녀가 인도합니다. 예배 선언과 주기도문 선언은 가장이 합니다.

시작하기

1) 예배선언 - “지금부터 말씀암송 가정예배를 드리겠습니다.”

2) 기도 - 사도신경으로 우리의 신앙을 고백합니다.

(예배를 위하여 부모 또는 자녀가 기도하여도 무방합니다.)

3) 찬송 – 찬송가 366장으로 함께 찬송합니다. “어두운 내 눈 밝히사”

4) 암송복습 –시편 19:7~9을 함께 암송합니다.

(암송하지 못한 가정은 횟수를 정하여 반복해서 암송합니다.)

5) 암송 – 시편 19:10을 함께 묵상하고 암송합니다.

말씀 나누기

6) 말씀에서 알게 된 것이나 느낀 점을 나눕니다(말씀 해설 참고).

7) 부모가 자녀에게, 자녀가 부모에게, 형제가 서로에게 마음의 이야기를 나누고, 기도제목을 나눕니다.

기도하고 마치기

8) 서로의 기도제목으로 함께 기도합니다(교회, 이웃, 나라, 선교를 위한 기도를 추가하여도 좋습니다).

9) 축복 기도- 부모가 자녀를 위해 축복기도 합니다(민 6:24-26).

10) “주기도문으로 기도하고 예배를 마치겠습니다.”

말씀해설

10절 “금 곧 많은 순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 꿀보다 더 달도다.”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을 순금보다 더 사모하고 꿀과 송이 꿀보다 더 달다고 표현함으로써 그가 하나님의 말씀을 얼마나 가치 있게 여기고, 간절히 사모하였는지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비교되는 ‘금’은 세상에서 최고의 가치 있는 것으로 그중에서도 순금은 전혀 불순물이 섞이지 않은 금으로 아주 귀중한 것을 의미합니다. ‘많은 순금보다도’라는 표현으로 더욱 강조함으로써 인간이 가장 소중히 여기며 추구해야 할 것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한다’는 것은 ‘흠모하고 갈망할 만한다’, ‘아름답고 보배로운 것으로 여겨질 만하다’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한다는 것은 말씀에 대한 갈급함이 있어서 그 말씀을 읽고 배우고 묵상하는 것입니다. 시편 기자는 119편 97절에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종일 작은 소리로 읊조리나이다”라고 고백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을 꿀과 송이 꿀보다 더 달다고 말합니다. 성경에서 ‘꿀’은 풍요와 축복의 상징(민 14:8)으로 인간에게 가장 큰 즐거움을 주는 최고의 음식입니다. 그리고 ‘송이 꿀’은 벌집에서 흘러넘치는 꿀 덩어리로, 앞에서 말한 ‘꿀’ 보다 더 강조함으로써 하나님의 말씀이 인간에게 참된 만족과 즐거움을 준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결국 시인은 본 절 전체를 통해 반복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이 이 세상의 그 어떤 것보다도 가장 귀하고 사모할 만하며 또한 인간에게 가장 큰 기쁨과 유익을 준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니이다”(시 119:103) 이처럼 다윗이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게 된 이유는 바로 말씀이 꿀처럼 달았기 때문입니다. 말씀의 단 맛을 맛보았기 때문입니다. 내 안에 하나님의 말씀이 있어야 우리는 성경대로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먹어야 합니다. 매일의 삶 가운데서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배우고, 묵상함을 통해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복된 삶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나눔1) 최고의 가치, 최고의 음식인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기 위해 내가 노력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나눔2) 자신이 특별히 기쁨을 느끼는 성경구절이 있다면 가족들과 함께 나누며 암송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