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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편지

 
작성일 : 20-04-03 16:57
4월 1째주 무지개편지
 글쓴이 : 남서울평촌교회
조회 : 5,414  
   20200405.hwp (15.0K) [2] DATE : 2020-04-03 16:57:30

준비하기

1) 성경책과 무지개편지를 가지고 모입니다.

2) 자녀의 인도가 가능한 가정은, 자녀가 인도합니다. 예배 선언과 주기도문 선언은 가장이 합니다.

 

시작하기

1) 예배선언 - “지금부터 말씀암송가정예배를 드리겠습니다.”

2) 기도 - 사도신경으로 우리의 신앙을 고백합니다.

(예배를 위하여 부모 또는 자녀가 기도하여도 무방합니다.)

3) 찬송 찬송가 144장으로 함께 찬송합니다. “예수 나를 위하여

4) 암송복습 마가복음 10:44-45을 함께 암송합니다.

(암송하지 못한 가정은 횟수를 정하여 반복해서 읽습니다.)

5) 암송 마가복음 15:39을 함께 묵상하고 암송합니다.

 

말씀 나누기

6) 말씀에서 알게 된 것이나 느낀 점을 나눕니다(말씀 해설 참고).

7) 부모가 자녀에게, 자녀가 부모에게, 형제가 서로에게 마음의 이야기를 나누고, 기도제목을 나눕니다.

 

기도하고 마치기

8) 서로의 기도제목으로 함께 기도합니다(교회, 이웃, 나라, 선교를 위한 기도를 추가하여도 좋습니다).

9) 축복 기도 - 부모가 자녀를 위해 축복 기도합니다.

10) “주기도문으로 기도하고 예배를 마치겠습니다.”

 

말씀 해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큰 소리를 지르시고 숨지셨습니다(15:37). 저와 여러분이 마땅히 당해야 할 죽음을 그분이 대신하여 지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죽으시는 모습을 지켜본 사람들 중에 백부장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예수님께서 죽으시는 것을 보고 이렇게 고백합니다. “이 사람은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15:39)!” 이 고백은 실로 놀라운 고백입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이스라엘의 종교 지도자들 중 어느 누구도 예수님을 이렇게 부른 적이 없었는데, 로마 황제를 숭배하고 있던 로마인인 백부장이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한 것입니다. 또한 백부장은 냉혹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죄수를 처형하는 일에 전문가였습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처형을 당해 죽는 모습을 무정하게 지켜보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무엇이 이 냉혹하고 무정한 사람이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하도록 만들었을까요? 오늘 말씀은 백부장이 예수님이 큰 소리를 지르고 돌아가시는 모습을 보고서 이런 고백을 하였다고 말합니다. 아마도 자기가 보아왔던 수많은 사람들의 죽음과는 너무나도 다른 예수님이 죽는 모습 속에서 그의 차가운 마음이 녹았던 것 같습니다. 백부장은 예수님이 죽으시는 모습 속에서 무엇을 발견하였을까요? 십자가의 처형을 당하는 사람은 목이 말라 질식하여 죽기 때문에 죽을 때 아무 소리를 낼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큰 소리를 외치셨습니다. 이 외침은 우렁찬 승리의 선언이었을지도 모릅니다. 또한 견딜 수 없는 고통 가운데서도 예수님은 자신을 못 박히게 한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시고, 어머니이신 마리아를 제자들에게 부탁하셨습니다. 고통 가운데서도 보이신 예수님의 당당함과 따뜻함. 이것이 백부장의 영적 어둠을 환하게 비추지 않았을까요?

어둠에서 벗어나 예수님의 빛 가운데 거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나눔) 지금 우리 마음 상태는 어떻습니까? 내 생각대로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우리는 우리 마음을 누구에게 드려야 할까요? 어떻게 하는 것이 우리 마음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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