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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편지

 
작성일 : 20-03-20 16:21
3월 4째주 무지개편지
 글쓴이 : 남서울평촌교회
조회 : 5,352  
   20200322.hwp (15.0K) [1] DATE : 2020-03-20 16:21:04

준비하기

1) 성경책과 무지개편지를 가지고 모입니다.

2) 자녀의 인도가 가능한 가정은 자녀가 인도합니다. 예배 선언과 주기도문 선언은 가장이 합니다.

 

시작하기

1) 예배선언 - “지금부터 말씀암송가정예배를 드리겠습니다.”

2) 기도 - 사도신경으로 우리의 믿음을 고백합니다.

(예배를 위하여 부모 또는 자녀가 기도하여도 무방합니다.)

3) 찬송 찬송가 366장으로 함께 찬송합니다. “어두운 내 눈 밝히사

4) 암송복습 마가복음 1:1, 15; 10:44-45을 함께 암송합니다.

5) 암송 마가복음 1:1, 15; 10:44-45을 함께 반복해서 읽으며 암송합니다.

 

말씀 나누기

6) 말씀에서 알게 된 것이나 느낀 점을 나눕니다(말씀 해설 참고).

7) 부모가 자녀에게, 자녀가 부모에게, 형제자매 서로에게 마음의 이야기와 기도제목을 나눕니다.

 

기도하고 마치기

8) 서로의 기도제목으로 함께 기도합니다(교회, 이웃, 나라, 선교를 위해서도).

9) 축복 기도 - 부모가 자녀를 위해 축복 기도합니다.

10) “주기도문으로 기도하고 예배를 마치겠습니다.”

 

말씀 해설

기도를 주님과 우리 사이에 이뤄지는 마음의 대화라고 했을 때, 지난주 마가복음 10장에서의 예수님과 두 제자의 이야기 역시 기도, 신자의 기도생활로 연결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앞서 제자 야고보와 요한은 예수님께 나아와 천국에서의 높은 자리, 즉 예수님과 함께 많은 권세를 누릴 자리를 요구했습니다. 일종의 기도입니다. 그러나 섬김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은, 그것이 주님의 생각과 전혀 맞지 않는 바람이었기에 44-45절 말씀으로 제자들을 가르쳐 잘못된 생각을 깨우쳐 주셨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이런 질문이 생깁니다. “그렇다면 야고보와 요한의 기도는 아무 쓸데없는 것인가? 괜히 한 기도인가?” 결코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우리는 그들에게 응답하시는 예수님을 보면서 알게 됩니다. 물론 제자들의 생각은 부족합니다. 예수님과 그분의 나라에 대해서 잘 모르는 기도를 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제자들의 말을 무시하시지 않습니다. 왜 이런 말을 하냐고, 쓸데 없는 말로 시간 낭비한다고 무안을 주시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예수님은, 제자들과 더욱 대화하십니다. 그들에게 다시 묻고 반응하시며 주님의 나라를 가르치시고, 예수님의 마음과 생각을 제자들에게 나누십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제자들이 천국을 다 모르면서도 관심 갖고, 바라고 기도한 대로, 예수님을 따라 그분과 함께 십자가의 길을 가고, 그분의 일을 같이 하게 될 거라고 대답하십니다.

이 속에서 우리는 제자들을 사랑스레 여기시는 예수님을 봅니다. 제자들은 주님의 나라를 잘 몰랐습니다. 그래서 섬김의 왕과 함께하는 것, 십자가의 섬김도 잘 모르는 기도를 했지만, 그럼에도 예수님은 제자들이 하나님 나라를 믿기에 보이는 관심, 천국을 믿기에 드리는 기도를 들으십니다. 부족한 기도지만 친절히 반응하시며 말씀하시고, 주님과 같이 생각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십니다.

예수님이 계시는 한 우리의 기도는 쓸데없지 않습니다. 신자의 기도생활에 괜히 하는기도는 없습니다. “시간 낭비인 기도란 것도 있을 수 없습니다. 한 주도 나의 생각보다, 기도보다 더 크게 일하시는 하나님, 더 완전하게 응답하시는 주님을 기대하면서 나라와 교회의 어려운 때를 지나가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나눔 1) 제자들은 부족한 생각이라도 예수님께 나아가 묻고, 천국에 대하여 관심 가지며 기도했습니다. 나와 우리 가정도 하나님 나라에 관심을 갖고 기도하며 예수님의 말씀을 따르는지 나눠봅시다.

(나눔 2) 내 기도에 하나님이 응답하셨다고 생각되는 경험이나, 혹은 생각지도 못했던 더 아름다운 방향으로 우리 기도를 이끌어주신 경험을 나누며 앞으로의 기도생활도 계획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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