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하기

1) 성경책과 무지개편지를 가지고 모입니다.

2) 자녀의 인도가 가능한 가정은, 자녀가 인도합니다. 예배 선언과 주기도문 선언은 가장이 합니다.

시작하기

1) 예배선언 - “지금부터 말씀암송 가정예배를 드리겠습니다.”

2) 기도 - 사도신경으로 우리의 신앙을 고백합니다.

(예배를 위하여 부모 또는 자녀가 기도하여도 무방합니다.)

3) 찬송 - 찬송가 80장으로 함께 찬송합니다. “천지에 있는 이름 중”

4) 암송복습 – 빌립보서 2:5-8절을 함께 묵상하고 암송합니다.

5) 암송 – 빌립보서 2:9-10절을 함께 묵상하고 암송합니다.

말씀 나누기

6) 말씀에서 알게 된 것이나 느낀 점을 나눕니다(말씀 해설 참고).

7) 부모가 자녀에게, 자녀가 부모에게, 형제가 서로에게 마음의 이야기를 나누고, 기도제목을 나눕니다.

기도하고 마치기

8) 서로의 기도제목으로 함께 기도합니다(교회, 이웃, 나라, 선교를 위한 기도를 추가하여도 좋습니다).

9) 축복 기도- 부모가 자녀를 위해 축복 기도합니다.

10) “주기도문으로 기도하고 예배를 마치겠습니다.”

말씀해설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기까지 낮아지신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죽기까지 자기를 낮추시고 복종하신 예수님을 ‘최고로 높여’주셨습니다. ‘더 이상 높일 수 없을 만큼 가장’ 높여주신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잘 생각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높아지심은 자연스러운 결과입니다. 예수님께서 스스로 원하셔서 자신을 낮추셨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높여주신 것이지, 높아지시기 위해서 낮아지신 것이 아닙니다. 주님께서는 “자기를 높이는 사람은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질 것(눅 14:11)”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예수님께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주님’이시고, 우주를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주인이심을 나타내셨습니다. 그렇게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신’ 일은 하나님께서 아주 기뻐하시는 일이었고, 예수님께는 은혜였습니다. 예수님의 그 이름 앞에 모든 만물이 무릎을 꿇었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이 가진 권위 ‘안에서’ 모든 존재가 무릎을 꿇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분은 그 모든 존재들을 지으신 창조주이시기 때문입니다. 무릎을 꿇는다는 것은 믿고 따르겠다는 의지를 나타냅니다. 나를 구원하신 예수님은 가장 높으시고, 이 세상 모든 만물을 다스리시는 주님이심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