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하기

1) 성경책과 무지개편지를 가지고 모입니다.

2) 자녀의 인도가 가능한 가정은 자녀가 인도합니다. 예배 선언과 주기도문 선언은 가장이 합니다.

시작하기

1) 예배선언 - “지금부터 말씀암송가정예배를 드리겠습니다.”

2) 기도 - 사도신경으로 우리의 신앙을 고백합니다.

(예배를 위하여 부모 또는 자녀가 기도하여도 무방합니다.)

3) 찬송 - 찬송가 455장으로 함께 찬송합니다.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4) 암송복습 – 빌립보서 4장 4-7절을 함께 암송합니다.

(암송하지 못한 가정은 횟수를 정하여 반복해서 암송합니다)

5) 암송 – 빌립보서 4장 5절을 함께 묵상하고 암송합니다.

말씀 나누기

6) 말씀에서 알게 된 것이나 느낀 점을 나눕니다(말씀 해설 참고).

7) 부모가 자녀에게, 자녀가 부모에게, 형제가 서로에게 마음의 이야기를 나누고, 기도제목을 나눕니다.

기도하고 마치기

8) 서로의 기도제목으로 함께 기도합니다(교회, 이웃, 나라, 선교를 위한 기도를 추가하여도 좋습니다).

9) 축복 기도- 부모가 자녀를 위해 축복 기도합니다.

10) “주기도문으로 기도하고 예배를 마치겠습니다.”

말씀해설

5절에서 바울은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관용’이란 손해나 역경을 당해도 쉽게 동요되거나 넘어지지 않고 평정을 유지하는 영적인 인내이며, 자신의 당연한 권리를 포기하고 다른 사람을 향해 너그럽게 대하는 인자한 태도를 말합니다. 이러한 태도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자신이 죄인의 상태에서 하나님의 무조건적 은혜로 구원받았다는 사실에 대한 철저한 인식과 더불어 다시 오실 그리스도에 대한 확실한 소망에서 생겨나는 것입니다.

바울은 모든 사람에게 관용을 베풀어야 할 이유가 바로 주께서 가까우시기 때문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주께서 가까우시니라”는 말씀은 주님이 너희 곁에 가까이 계시며, 너의 행위를 알고, 네 태도에 관심을 가지고 계시며, 너에게 도움이 될 수 있고, 즉시 도와줄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또한 이 말씀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 임박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것은 그리스도인이 기뻐해야 할 좋은 이유이며 원수들의 박해를 관대하게 참아야 할 좋은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선악간의 모든 행위를 심판하실 주님의 재림이 가까이 오는 것을 믿는 성도라면 모든 핍박을 인내하고 다른 사람에게 관대한 태도를 보이라고 권면하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