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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편지

 
작성일 : 19-04-19 15:06
4월 3째주 무지개편지
 글쓴이 : 남서울평촌교회
조회 : 6,585  
   20190421.hwp (14.5K) [2] DATE : 2019-04-19 15:06:51

준비하기

1) 성경책과 무지개편지를 가지고 모입니다.

2) 자녀의 인도가 가능한 가정은 자녀가 인도합니다. 예배 선언과 주기도문 선언은 가장이 합니다.

 

시작하기

1) 예배선언 - “지금부터 말씀암송가정예배를 드리겠습니다.”

2) 기도 - 사도신경으로 우리의 신앙을 고백합니다.

(예배를 위하여 부모 또는 자녀가 기도하여도 무방합니다.)

3) 찬송 찬송가 300장으로 함께 찬송합니다. “내 맘이 낙심되며

4) 암송복습 시편 1:1-6을 함께 암송합니다.

(암송하지 못한 가정은 횟수를 정하여 반복해서 읽습니다.)

5) 암송 시편 1:1-6을 함께 묵상하고 암송합니다.

 

말씀 나누기

6) 말씀에서 알게 된 것이나 느낀 점을 나눕니다(말씀 해설 참고).

7) 부모가 자녀에게, 자녀가 부모에게, 형제가 서로에게 마음의 이야기를 나누고, 기도제목을 나눕니다.

 

기도하고 마치기

8) 서로의 기도제목으로 함께 기도합니다(교회, 이웃, 나라, 선교를 위한 기도를 추가하여도 좋습니다).

9) 축복 기도 - 부모가 자녀를 위해 축복 기도합니다.

10) “주기도문으로 기도하고 예배를 마치겠습니다.”

 

말씀 해설

시편 1편은 독립적인 한 편의 시편일 뿐만 아니라 시편 전체의 관문(gateway) 역할을 합니다. 시편 1편은 하나님의 율법에 순종할 생각이 없는 악인들에게 이 시편의 세계로 들어올 수 없다고 경고합니다.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고자 하는 사람만을 그 세계로 초대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율법을 자기 삶의 즐거움으로 삼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며, 그가 하는 모든 일이 형통할 것임을 약속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말을 오해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생각을 집어넣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의 삶은 비단길과 같을 것이라고 기대해서는 안 됩니다. 서론에 해당하는 1편과 2편 다음의 3편을 기점으로, 시편의 앞부분은 슬픔과 고통에 빠져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며 부르짖는 소위 탄식시가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 복 있는 사람도 이 세상에서 고난을 겪으며 슬픔을 겪는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도 시편은 후반부로 갈수록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편들로 가득하며 마지막 150편도 찬양으로 끝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하나님의 백성이 고통과 슬픔의 현장에 함께 하시며 결국에는 그 고통으로부터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발견하였기 때문에 그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시편 1편에 나타난 시편 기자의 선언은 낙관주의도 아니고 적극적인 사고방식도 아닙니다. 오히려 현실의 삶의 고난을 통과한 후에 정금같이 다져진 신앙의 고백입니다. 한 주간, 그리고 올 한해 혹시 고통스러운 삶의 현장 속에 있을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의 삶이 얼마나 복된 일인지 경험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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