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하기

1) 성경책과 무지개편지를 가지고 모입니다.

2) 자녀의 인도가 가능한 가정은, 자녀가 인도합니다. 예배 선언과 주기도문 선언은 가장이 합니다.

시작하기

1) 예배선언 - "지금부터 말씀암송가정예배를 드리겠습니다."

2) 기도 - 사도신경으로 우리의 신앙을 고백합니다.

(예배를 위하여 부모 또는 자녀가 기도하여도 무방합니다.)

3) 찬송 - 찬송가 200장으로 함께 찬송합니다. "달고 오묘한 그 말씀"

4) 암송복습 - 신명기 6:6-7절을 함께 암송합니다.

(암송하지 못한 가정은 횟수를 정하여 반복해서 읽습니다.)

5) 암송 - 신명기 6:8-9을 함께 묵상하고 암송합니다.

(전체를 한 번 읽고 묵상합니다.)

말씀 나누기

6) 말씀에서 알게 된 것이나 느낀 점을 나눕니다. (말씀 해설 참고)

7) 부모가 자녀에게, 자녀가 부모에게, 형제가 서로에게 마음의 이야기를 나누고, 기도제목을 나눕니다.

기도하고 마치기

8) 서로의 기도제목으로 함께 기도합니다. (교회, 이웃, 나라, 선교를 위한 기도를 추가하여도 좋습니다.)

9) 축복 기도 - 부모가 자녀를 위해 축복 기도합니다.

10) "주기도문으로 기도하고 예배를 마치겠습니다."

말씀 해설

 오늘 함께 암송한 신명기 6장 8-9절에서는 하나님께서 그의 말씀을 항상 가까이 할 것을 그의 백성들에게 명령하십니다.

 여호와의 말씀을 손목에 매고 다니거나 미간에 붙이거나 문설주나 바깥문에 기록하는 것은(8-9절) 그의 자녀들이 항상 여호와의 계명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언제나 여호와의 계명과 함께 살고, 계명과 함께 숨 쉬며 활동하도록 하려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계명과 삶이 분리되지 않고, 계명 속에서 살도록 하려는 것이지요.

 이스라엘의 집에는 바깥문이 있는 경우가 많지 않았습니다. 9절에서 말하는 바깥문은 개인의 집 보다는 성문의 의미가 있습니다. 더불어 이스라엘의 성문에는 열고 닫는 문만 있는 것이 아니라 방들이 있어서 사람들이 모여 교제하거나 장로들이 재판을 하였습니다. 오늘나르이 공회당같은 역할이지요. 이러한 곳에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붙여 놓으라는 것은, 여호와하나님의 계명이 공공장소에서도 존중받고, 지켜져야 하며, 또 가르쳐져야 함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라는 말씀은 곧 그 말씀대로 실천하며 살라는 말입니다. 우리가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지,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함으로 가까이 하여 말씀 안에서 일치되는 살밍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