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성경책과 무지개편지를 가지고 모입니다.

2) 자녀의 인도가 가능한 가정은, 자녀가 인도합니다. 예배 선언과 주기도문 선언은 가장이 합니다.

 

1) 예배선언 - "지금부터 말씀암송가정예배를 드리겠습니다."

2) 기도 - 사도신경으로 우리의 신앙을 고백합니다.

(예배를 위하여 부모 또는 자녀가 기도하여도 무방합니다.)

3) 찬송 - 찬송가 379장으로 함께 찬송합니다. "내 갈 길 멀고 밤은 깊은데"

4) 암송복습 - 이사야 60:1-3절을 함께 암송합니다.

(암송하지 못한 가정은 횟수를 정하여 반복해서 읽습니다.)

5) 암송 - 이사야 60:1-3절을 함께 묵상하고 암송합니다.

(전체를 한 번 읽고 묵상합니다.)

 

6) 말씀에서 알게 된 것이나 느낀 점을 나눕니다. (말씀 해설 참고)

7) 부모가 자녀에게, 자녀가 부모에게, 형제가 서로에게 마음의 이야기를 나누고, 기도제목을 나눕니다.

 

8) 서로의 기도제목으로 함께 기도합니다. (교회, 이웃, 나라, 선교를 위한 기도를 추가하여도 좋습니다.)

9) 축복 기도 - 부모가 자녀를 위해 축복 기도합니다.

10) "주기도문으로 기도하고 예배를 마치겠습니다."

 

 이사야서는 나라가 기울어져 멸망 직전에 있던 이스라엘에게 주어진 예언의 말씀입니다. 먼저 이사야는 이스라엘이 그들의 죄와 불의 때문에 멸망하여 발벨론으로 포로로 잡혀갈 것을 예언합니다(40-55장). 그리고 56-66장에서 이사야는 이스라엘이 바벨론으로의 강제 이주로부터 돌아오게 될 시대를 배경으로 예언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이사야를 통해 캄캄한 밤에 불 하나 없이 어두운 절망의 상태에 있게 될 이스라엘에게 희망의 말씀을 주십니다. 장차 이스라엘에게 여호와의 영광이 임할 때가 올 것인데 그때에는 일어나 빛을 발하라는 명령을 주십니다. 그리하면 하나님의 영광이 그들 가운데 나타나서 모든 열방이 그들에게 나아 올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일차적으로 바벨론 포로 이후의 예루살렘의 재건을 통해 성취됩니다. 그러나 이 말씀은 궁극적으로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통해 성취됩니다. 참 빛(요 1:14). 그리고 우리는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의 충만한 영광을 보았습니다. 이제 빛이신 예수님께서 우리 가운데 성령을 통해 함께 하십니다. 그러므로 이 빛은 우리의 빛이 아니요 우리 가운데 거하신 하나님의 빛입니다. 우리가 빛이신 주님의 말씀을 붙들고 말씀과 기도를 통하여 성령으로 더욱 충만하여질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그 분의 빛을 세상에 비추는 통로로 삼으십니다. 세상에서 우리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빛을 드러내는 것, 이것이 바로 우리의 복된 삶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