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성경책과 무지개편지를 가지고 모입니다.

2) 자녀의 인도가 가능한 가정은, 자녀가 인도합니다. 예배 선언과 주기도문 선언은 가장이 합니다.

 

1) 예배선언 - "지금부터 말씀암송가정예배를 드리겠습니다."

2) 기도 - 사도신경으로 우리의 신앙을 고백합니다.

(예배를 위하여 부모 또는 자녀가 기도하여도 무방합니다.)

3) 찬송 - 찬송가 382장으로 함께 찬송합니다. "너 근심 걱정 말아라"

4) 암송복습 - 빌립보서 4:4-7을 함께 암송합니다.

(암송하지 못한 가정은 횟수를 정하여 반복해서 읽습니다.)

5) 암송 - 빌립보서 4:4-7절을 함께 묵상하고 암송합니다.

(전체를 한 번 읽고 묵상합니다.)

 

6) 말씀에서 알게 된 것이나 느낀 점을 나눕니다. (말씀 해설 참고)

7) 부모가 자녀에게, 자녀가 부모에게, 형제가 서로에게 마음의 이야기를 나누고, 기도제목을 나눕니다.

 

8) 서로의 기도제목으로 함께 기도합니다. (교회, 이웃, 나라, 선교를 위한 기도를 추가하여도 좋습니다.)

9) 축복 기도 - 부모가 자녀를 위해 축복 기도합니다.

10) "주기도문으로 기도하고 예배를 마치겠습니다."

 

 7절에서 바울은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6절의 결과에 대한 증거입니다.

 바울은 우리가 기도하면 문제가 해결되고 응답받을 것이라고 하지 않고 하나님의 평강이 우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실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보통 성도들은 현재 내가 가진 문제가 해결되면 내 마음에 염려가 사라지고 안식이 찾아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기도할 때, 문제 자체의 해결에만 온갖 초점을 맞추어 간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자세로 기도하게 되면 기도 응답이 될 때까지 매우 마음이 초조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기도로 문제가 해결된다고 해도 해결해야 할 도 다른 문제가 발생되면 또다시 염려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하나님의 평강이 우리들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신다는 것은 어떤 구체적인 기도의 실제적인 응답보다 훨씬 더 근본적인 해결을 약속하시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