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8-10-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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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혁] 블라디보스톡 사역이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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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태정 선교사
조회 : 16,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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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이름으로 남서울평촌교회 강목사님과 성도님들께 문안인사를 드립니다.
저희는 지난 9월5일 블라디보스토크 사역지에 부임하였습니다.
아직은 낯설고 어색하지만 차츰 적응하고 있습니다.
이곳 사역은
1. 학교사역 : 블라디보스토크 국제학교(학생 84명)가 지난 9월말 러시아 정부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았습니다.
2. 농업사역 : 미하일로프까에 농업학교를 설립하여 고려인들에게 비닐하우스농법을 가르쳐서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3. 대북 식량지원사역 : 감자농사를 지어서 전량 북한에 전달합니다.
4. 문화사역 : 러시아와 한국의 예술인들간의 교류를 돕고, 한국의 기독음악인이나 미술인들을 초청하여 발표회를 갖음과 동시에 블라디보스토크 에술가들을 국내에 데뷰시키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5. 기타 : 현재 양돈사역을 준비중입니다.
저희는 현재 학교사역에 일부 참여하고 있습니다.
아내 조은주 선교사는 학교에서 재정을 맡으면서 러시아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저는 전체적인 학교일을 도우면서 언어훈련에 치중하고 있습니다.
기도제목은
1. 러시아에 그리스도의 계절이 빨리 도래하기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2. 항상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는 삶을 살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3. 사정상 다른 나라에서 공부하고 있는 아이들의 건강과 학업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4. 러시아인들과 고려인들을 마음을 다해 섬기기를 소망합니다.
5. 조은주 선교사의 경피증이 하나님의 때에 치료되리라 믿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6. 고국에 게시는 부모님들의 영육간의 건강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2008년 10월7일 블라디보스토크 라겔에서
공혁 조은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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