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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

 
작성일 : 08-09-10 00:00
[김혜경] 여름 사역을 보고드립니다
 글쓴이 : 김태정 선교사
조회 : 16,455  
그동안 안녕하셨어요?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나니 또 언제 그렇게 더웠냐는 듯 더위는 차츰 잊게 되고 가을을 기다리는 마음이 커가네요.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7월 한 달간 “음운론/문법 현장 분석” 수업 일부를 가르치면서 동시에 조교로 학생들의 언어분석 실습을 잘 도왔습니다. 강사 1분과 저, 2분의 조교, 4명이 모두 건강히 수업을 잘 이끌어 갈 수 있었습니다.

섬기는 포항교회의 제1기 단기팀이 어제 키르키즈스탄 단기선교에서 돌아왔습니다. 다녀오신 첫 마디가 “너무 좋았고 감사했습니다” 하시며,특별히 건강이 염려되는 분들이 계셨었는데 “건강을 걱정한 것이 부끄러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각자에게 보여주시고 깨e닫게 해 주시는 것들을 가득 담아오셨습니다. 

8월 초에는 전국 중고등부 연합 수련회(원베네딕트 목사님 강사)를 다녀왔습니다. 새벽이슬 같은 어린 영혼들을 향한 메시지가 강하고도따뜻하고 달게 전달되는 3일을 보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집회시간에 잠자기도 많이 했지만, 마지막 집회 때, 가족을 용서하고, 마음에 응어리를 주께 가지고 나아가 “용서”하자는 가슴을 만지는 말씀에 아이들 모두 눈물을 쏟으며 감동의 시간을 경험하였습니다. 

뜻 밖에도 결손 가정의 자녀가 많음을 알게 되었고, 사춘기 아이들과 조금은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통로도 발견하였습니다. 아이들을 주님께 올려 드리며 축복하고 소망을 가지고 기회가 될 때마다 말씀을 잘 가르치는 것이 제가 할 일입니다. 제가 맡은 고 3 아이들은 조금씩 변해가고 있어 기쁘고 감사합니다.

년 초부터 저의 사역은 학술부 일로부터 옮겨져 “가르치는 일”과 이를 위해 많은 시간 책과 씨름하는 것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그림을 제가 그린 것은 아니지만, 인도하심이 그러하여 따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그림이 정리가 더 되었으면 좋겠는데 제 지식과 믿음 가지고 더 그려지지 않는 무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언젠가 허락하시면 “신학”을 공부하고 싶다는 마음도 있습니다. 앞으로 수년 후에 일어날 수 있는 생각이죠.

제가 학생들에게 “롤 모델”이 될 수 있기를 ---- 디모데에게 사도 바울 선생님이 “너의 연소함을 업신여김 받지 않게 하라” 하시면서 “너의 말과 행실과 믿음과 사랑과 정절에 대해 믿는 자에게 본이 되어라”고 하신 말씀이 제게 계속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지식을 전달하는 사역에 함께 동반되어야 하는 내면의 표현 요소들이죠. 잊지 않고 있고, 쉽다고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주께서 많이 도와주시길 구합니다.


기도의 제목들

9월 18일-10월 31일 : “의미론” 조교로 도움
2학기: 한동대 “불어” 수업

- 시력이 계속 나빠지는데 회복되기를 구합니다.
- 말씀을 순전한 믿음으로 받아 순종하여 주님이 기쁘게 쓰실 수 있기를 
- 의미론 수업을 도우는데 필요한 지혜와 사랑을 주시고, 강사 켄 멕엘하논 선생님의 건강을 지켜 주시길(백혈병으로 투병중)
- 아릴락 기숙사 건축에 필요한 재정이 채워지기를/ 2학기에도 학생들이 건강히 기쁘게 훈련을 잘 받기를/ 오가는 교수들에게 건강과 지혜와 넉넉한 사랑의 마음주시길/ 10명의 아릴락 스탭이 건강한 영혼과 마음으로 하나님의 원하심을 잘 분별하여

- 불한대조성경 진행을 순적히 이루게 도우시고, 이 사역을 맡은 모든 이들에게 기름부어 주시기를

- [말리] “마마”와 “카림”이 늘 깨어 하나님의 말씀 품고 “조”성경번역과 문맹퇴치를 이끌어 가기를, “쿠라”교회가 말씀의 반석에 서고 기도에 깨어있어 계속 성장하여 가기를

- 어머니의 건강(손끝 퇴행성 관절염치료와 눈의 녹내장 치료)과 작은언니 가족 모두가 예수님 믿는 삶을 살기를, 

포항에서, 감사의 마음으로,

김혜경 선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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