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8-08-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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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광배] 마가복음 번역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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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태정 선교사
조회 : 17,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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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동역자님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합니다. 그간도 평안하신지요.
저희들은 지난 분기에도 동역자님의 관심과 기도덕분에 잘 지낼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소식이 많이 늦어졌습니다. 우리나라의 여름이 많이 더웠다고 들었는데 강건을 빕니다.
손 선교사는 미얀마의 태풍이 지나간 후 한 달간 열악한 환경에서 번역팀원들과 함께 지내며 필요를 도왔습니다. 계속적으로 번역 점검을 하고 역번역을 하면서 말씀을 통해 많은 은혜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아래에 분기보고를 드립니다. (사진 1: 번역위원들)
* 이번 분기에 진행된 사역(2008년 4-7월)
* 4월 10일-17일 지역 연례회의
* 4월 25일-5월 7일 성경번역 선교회 국제회의 중보 기도 사역
* 4월 28일-5월 2일 문해 교육 웍샵 도움
* 5월 9일-13일 성경 활용 웍샵 참석
* 5월 26일-30일 소수 부족 교과 과정 개발
* 자문위원 점검을 앞두고 마가복음 초역 점검 및 역번역
* 7월 첫째 주 마가복음 자문위원 점검 마침
* 사도행전 1-6장까지 초역 점검 및 역번역
* 다음 분기에 진행 될 사역(2008년 8-10월)
* 사도행전 7-28장까지 초역 점검 및 역번역
* 이미 번역된 누가복음, 마가복음 및 사도행전 마을 점검하기
* 8월 24일에서 9월 5일까지 이 선교사가 미얀마에서 부족 교과과정 개발 웍샵을 돕고 번역팀을 돌아보기 위해 두주 방문예정
* 태국 소수부족 문해교육 웍샵을 위한 준비모임에 참석하며 10월 웍샵을 도움
모아(고2)와 선민이(중2)가 방학 동안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지난 주 수요일에 개학했습니다. 무엇보다도 학업을 하면서 하나님의 마음을 좀 더 알아가고 영적으로 성숙해가는 자녀들로 자라가면 좋겠습니다. 과외로 단기 선교사님들에게서 피아노를 배우고 있으며 가까이에 있는 한인교회를 통해 좋은 교제와 영적인 가르침을 받고 있습니다.
손 선교사의 잦은 여행으로 가족이 함께 하는 시간이 줄어들었지만 함께 있는 동안 질적인 가족시간을 가지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진 2-옆: 마쮜뮈 목사님 가정, 사진 3-아래: 용쯕통 전도사님 가정)
* 감사 및 기도제목:
1. 미얀마의 지도자들이 나라의 문을 개방하여 국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복음을 자유롭게 증거할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2. 마가복음 점검을 잘 마치게 하심을 감사하며, 번역된 누가, 마가 복음서를 부족 지도자들이 다시 점검하고 마을 사람들의 이해력을 검사하면서 자신들의 말과 문화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고 말씀의 능력을 경험하도록
3. 계속되는 사도행전 초역 점검에 지혜 주시며, 번역 팀과 말씀의 연구와 교제를 통해 자연스럽게 제자양육이 되도록
4. 사역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 물질로 돕는 동역자들을 격려하시며, 모두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는 삶을 살도록
5. 모아와 선민이가 8월 중순부터 새 학년을 맞이 하게 하셔서 감사하며, 즐거운 학교 생활이 되도록기도합니다.
이제 곧 노고를 달래주는 가을 바람이 불어와 더위에 수고하신 동역자님들을 풍성한 열매가운데 잠시라도 시원하게 해주면 좋겠습니다. 주님께서 가정과 교회, 사업 위에 함께 하시기를 기도하며, 주님 안에서 평안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2008년 8월 18일
손광배, 이경희 (모아, 선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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