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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

 
작성일 : 08-08-10 00:00
[서에스라]교회를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글쓴이 : 김태정 선교사
조회 : 17,324  
안녕하세요? 강신욱 목사님과 평촌교회 성도여러분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무더운 여름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요? 


지난 6월부터 찾아온 서안 더위도 한국의 더위만큼이나 푹푹찌고 길고 지루함을 느낍니다. 어린 딸은 더위에 적응한다고 온 몸에 땀띠가 많이 났었습니다. 지금은 완전히 적응했는지 많이 더워도 크게 힘들어 하지 않는 듯 합니다.


어느덧 서안에 온지 만 3개월이 지났습니다. 초반에 정착하는 일이 쉽지는 않았지만 이제는 어느 정도 안정된 생활에 접어들었습니다. 

저는 서안외대 중급반에서, 아내는 개인과외선생을 통해 중국어를 배웠습니다. 

지인이는 12개월이 되어서 기고, 서고, 앉고를 자유자재로 하고 있습니다. 어느덧 지인이 돌이 다가와서 가깝게 지내는 사람들과 간단히 식사를 나누려고 합니다.

7월 중순에 한 번 고열로 고생하기는 했지만, 돌을 맞이하기까지 이 땅에서 건강하게 잘 자라게 하신 하나님께 얼마나 감사한지요?

7월 하순(20-26일)에는 4년마다 한 번씩 있는 HOPE선교회 총회가 충청남도 도고에서 있었습니다. 

총회기간 동안 창의적 접근 지역인 공산권, 이슬람권, 불교권 각지에서 사역하시는 선임선교사님들의 간증, 이태웅목사님의 저녁 집회, 전체 특강, 전체 회의와 지역별 회의 시간, 체육경기 등이 있었습니다. 이런 시간을 통해서 저희에게 무늬만 HOPE맨이 아니라, 마음의 멤버십을 깊게 가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현장에 있는 선교사들을 위해 준비하시고, 진행하시라 고생하신 본부와 지부사역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 분들의 보이지 않는 사랑과 수고가 있기에 저희 현장 사역자들은 맘 놓고 사역할 수 있음을 다시금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모두들 4년 후를 기약하며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이제 다시 각자의 임지로 갈 준비를 하고 있을 것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8월 8일부터 24일까지 전 세계인의 축제라고 하는 올림픽이 북경에서 열립니다. 북경은 계엄령을 방불케 하는 보안검색이 3중으로 강화되었습니다. 
외국인은 반드시 신분증을 소지하고 다녀야 하고, 비자얻기가 쉽지 않은 상황인 듯 합니다.

저희가 있는 서안은 북경만큼은 아니어도, 비자문제로 저희를 포함하여 여러 선생님들도 많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많이들 숨죽이고 있는 형편입니다. 
저희도 특별한 일은 하지 않고 다음 학기 언어공부를 준비하며 남은 방학을 보내려 합니다. 

강목사님. 그리고 성도여러분 여름 사역과 교회 건축으로 바쁜 시간을 보낼 줄로 압니다.
여름 사역을 통해서 모든 성도님들의 영혼이 회복되고 재충전되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진행되고 있는 교회 건축가운데 하나님의 지키심이 있고, 또한 건물이 올라가면서 하나님을 향한 열정과 믿음과 교회의 비젼도 더욱 견고히 세워져 가기를 선교지에서도 기도하겠습니다.


이제 막 선교사의 삶을 시작한 저희 가정을 늘 기억해 주시고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인터넷 전화가 있어 중국과의 연결, 어렵지 않습니다.
070-7569-9756으로 연락주세요^^


기도제목

1. 2008북경 올림픽이 안전하게 잘 치러지도록. 
2. 올림픽을 계기로 중국사회가 여러 방면으로 특별히 복음에 더 열려지도록
3. 더운 여름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잘 지낼 수 있도록
4. 신실한 현지인들과의 만남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도록
5. 정확하고 분명한 현지어를 익혀가도록 


2008년 8월

서에스라.임평강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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