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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

 
작성일 : 08-05-13 00:00
[강윤석] 훈련 잘 받고 있습니다.
 글쓴이 : 김태정 선교사
조회 : 17,061  
2008년 5월 선교이야기 | 선교기도편지


오늘로 아내가 교육받던 FIE (쉽게 풀면 성경적 유아교육)가 끝이 났습니다. 12주 동안의 빡빡한 교육일정을 소화해내느라고 아내의 몸과 맘도 많이 지쳐있었지만 많은 유익과 무엇보다도 아내가 하나님을 새롭게 만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내의 교육기간동안 집에서 ‘불량주부’ 생활을 하였던 저의 일상도 이제는 바뀌게 될 것 같습니다. 그동안 ‘이게 밥인지 뭔지, 아빠가 애들을 보는 건지, 애들이 아빠를 보는 건지’우스꽝 스러운 상황이 생기기도 하였지만 저에게는 ‘섬김’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자기 애를 보면서 ‘섬김’이라는 거창한 말을 쓰기는 뭣하지만 10년동안 아빠노릇 못한 것들을 3개월 동안 만회하려고 하다 보니 힘이 들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이곳 열방대학의 교육은 쿼터학기제(1년에 4학기)로 운영이 되며 단기간에 많은 양을 습득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기에 학기내에는 쉴틈없이 돌아갑니다. 이제 아내가 교육을 마치고 제가 다음 교육인 IBC(Introductory Biblical Counseling, 성경적 기초 상담)교육을 12주동안 받게 됩니다. 

이 학교를 마치게 되면 저희가 예상하였던 1년 동안의 훈련를 다 받게 되는데요. 아내와 저 둘다 SBS(School of Biblical Studies, 성경학교)를 기본적으로 이수하고 아내는 이번에 끝난 성경유아교육 그리고 저는 성경적 기초 상담학교를 수료하게 됩니다.

이미 저는 3년 전에 Team&Team(NGO 선교단체)에서 총체적 선교학교(GMF)를 수료하고 2년동안 간사로 일해왔었는데 풀타임 사역자로 준비하는 마지막 단계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요즘은 이번 8월 이후의 삶에 대하여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그 분의 열정을 닮아가며 앞의 진로를 계획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특별히 이번 성경적 상담학교를 통하여 제 개인적인 정서상의 문제를 통하여 남을 더욱 더 이해하고 배려하며 하나님의 일꾼으로 서 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같이 기도해 주세요

1. 12주 동안의 IBC(성경적 기초 상담)학교를 통하여 저 개인의 정서적인 문제들이 치유를 받고 사랑과 기쁨가운데 사람들을 섬길 수 있는 변화를 받는 새로운 계기가 되길

2. 교육을 마치게 되는 8월 이후의 진로에 대하여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순종할 수 있기를

3. 직장과 육아로 소원해져 있었던 부부의 관계가 회복될 수 있기를

4. 막내 영민(5)으로부터 아빠에 이르기까지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찬양하는 건실한 가정으로 세워져 가길

5. 막내 영민이의 아토피를 위해서(밤에 잠을 잘 자지를 못합니다)

2008년 5월

강윤석.양윤정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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