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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

 
작성일 : 11-08-17 00:00
[김반석] 하나님이 보내주신 천사
 글쓴이 : 김태정 선교사
조회 : 16,015  
지난 주에는 날씨가 가을 날씨와 같이 착해지고, 특이하게 여름이지만 주초에는 산에 눈도 와 모처럼 시원한 한 주간을 보냈습니다. 아름과 다운은 한국에서 친구들도 만나 수다도 떨고 지방에서 친구들과 지인들도 만나며 즐거운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연락처: 010-5822-2219) 그러나 아직 다운이의 초청장이 나오질 않았습니다. 이번 주 중에는 한국의 카작대사관에서 대학생비자를 받아야 하는데 일정 내에 문제없이 비자를 받을 수 있도록 계속하여 간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주 중에는 한국의 협력교회의 집사님 부부가 알마티를 방문하셨습니다. 중앙아시아 지역과 카작에 관심이 있으셔서 지역정탐을 목적으로 방문하셨는데 몇 번 메일과 전화로 연락은 하였지만 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도 서로 오랫동안 알고 지낸 지기들처럼 아주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알마티의 여러 곳을 정탐하시고 악타스 교회에서 같이 기도하고 예배드리며 성도들과 교제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여름내내 육체적으로 힘든 상태였던 아내가 방문하신 사모님과 마음을 열고 대화하면서 많이 회복된 것 같습니다. 선물로 가지고 오셨던 맛있는 한국 김치로 밥을 먹고, 팥빙수 기계로 팥을 듬뿍 넣어 만든 팥빙수를 먹으며 아내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그동안 힘들었던 아내를 위하여 아버지께서 천사들을 보내주신 것 같았습니다. 다시한번 두분 집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두분이 준비하시는 하나님 나라의 사업들이 주님의 뜻 안에서 이루어 지시기를 위하여 같이 간구하겠습니다.


저와 아내는 내일부터 주말까지 키르키즈스탄의 이슥굴에서 열리는 CIS ㅅㄱㅅ 세미나에 참가합니다. 자동차 편이 여의치 않아 8시간 이상이 걸리는 곳을 택시를 이용하여 이동해야 합니다. 특히 개인택시를 이용하는 것에 따른 안전문제가 있을 수 있는데 오고가는 동안 안전을 위하여 그리고 세미나를 통하여 영육간에 충전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간구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김반석/이샘물 드림;


[간구의 제목]

1. 에들렛교회

- 단기팀의 방문을 통하여 교회가 다시한번 영적으로 부흥하는 계기가 되도록

-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 건축이 잘 마무리 되도록

- 농장에 심은 감자가 잘 자라고, 어려운 성도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3. 가족

- 저와 아내가 키르키즈를 안전하게 잘 다녀 올 수 있도록

- 다운이 8월 20일 전에 한국에서 학생비자를 받을 수 있도록


김태정 선교사 00-00-00 00:00
 
황인탁
이젠 카자흐스탄의 소식을 들으면 마치 고향 소식처럼 귀를 세우게 되는군요. 며칠동안 이대통령의 카작 방문뉴스에서 줄곧 선교사님 가정을 떠올렸습니다. 가족 모두 강건하시고, 평안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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