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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

 
작성일 : 08-05-03 00:00
[정조나단] 열방을 향한 낙타무릎
 글쓴이 : 김태정 선교사
조회 : 16,892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럽지 아니하고 
오직 전과 같이 이제도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히 되게 하려 하나니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니라(빌 1:20-21)"

따스한 봄! 만물이 소생하는 봄입니다. 때론 황사로 인한 어려움이 있지만 파릇파릇 돋아나는 새싹을 보면 아버지의 은혜의 손길을 발견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동역자님들과 섬기시는 교회에도 동일하게 하나님의 소생케 하시는 은혜와 사랑이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그동안 평안하셨습니까? 저희 가정은 동역자님들의 기도와 섬김으로 은혜가운데 잘 지내고 있습니다. 

2월 리더 1박 리트릿

새 학기를 맞아 젊은 지성인들을 섬겨갈 리더들을 세우기 위해 1박 리트릿을 다녀왔습니다. 감사하게도 장소를 찾다가 안성맞춤의 한 농촌의 농가를 찾게 되어서 안전한 가운데 모임을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1:1양육으로 인격적인 관계를 통해 말씀으로 양들을 돌보는 목자로 세워가고, 소그룹모임을 통해 주님의 제자로 세우는 일에 함께 동역할 리더들을 세우기 위한 수련회였습니다. 

그리고 새 학기를 맞아 새로운 직임과 전략도 세우고 한 마음으로 힘 있게 출발하기 위해 충분히 기도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이제 1년이 되어가는 모임이지만 감사하게도 하나님께서 좋은 일군들을 보내주셔서 그 영혼들을 통해 이 땅이 새롭게 변화되어져 갈 것들에 대한 부푼 기대감으로 새 학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3월 부활절 및 친구초청잔치

3월부터 전도에 힘쓰게 되었습니다. 안전상의 문제로 그동안 머뭇거리고 있던 전도지만 무작정 젊은이들이 찾아오기만을 기다릴 순 없는 문제였기에 주님께 지혜를 구하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캠퍼스 전도를 위해 매주 힘쓰고 있습니다. 3월 말 부활절을 목표로 저희는 새생명 친구초청잔치를 준비하였습니다. 이번기회에 모임 장소도 예쁘게 단장하고 새로운 친구들을 위해 여러 프로그램도 준비하는 등 하나님 앞에 잃어버린 영혼들을 향한 전도의 기회로 삼고 기도로 준비하였습니다. 그 결과 20여명의 친구들과 접촉해서 7명의 새로운 친구들이 모임에 참석할 수 있었고 지금은 3명의 친구들이 꾸준히 모임에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4월 야외예배

4월 푸르른 청록의 계절을 맞이하여 그 동안 캠퍼스의 탁상에서 벗어나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도 직접 느끼고 공동체의 연합과 하나 됨을 위해 야외 예배로 드리게 되었습니다. 예배 후에 학생들과 함께 맛있는 김밥도 먹고, 레크레이션도 하며 자연과 동화 되어 즐거운 시간을 갖었습니다. 그 동안 서로 서먹했던 관계도 있었지만 더욱 친밀한 관계로 발전시키는 귀한 어울림의 시간들이었습니다. 

5월 수련회

이 곳 5월 1일은 노동절로 3일 정도 방학을 합니다. 매년 가져왔던 모임이지만 이번에도 어김없이 교외로 나가 수련회를 갖고자 합니다. 하지만 최근 티벳독립사태와 신장독립사태 그리고 올림픽 준비로 인하여 비자에 대해 취업비자와 학생비자를 제외하고는 모두 한 달의 단수비자로 제한하고 있어 여러 가지 환경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성공적 올릭픽을 치루기 위한 보안과 안전문제도 역시 긴장감이 흐르는 가운데 상황을 지켜보는 가운데 함께 기도로 이번 수련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모임이 말씀에 많이 치중하다보니 영성에 소홀했던 것 같아 이번 수련회는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마음껏 찬양하고 기도하며 하나님을 경험하고 영적으로 재충전 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이번 수련회를 준비하는 과정 가운데 안전한 장소가 예비 되며, 강의를 준비하고 시간 시간을 맡은 지체들이 성령의 기름 부으심 속에 잘 준비되어져서 많은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은혜를 나누며 헌신하는 귀한 시간들이 되어지길 소망해 봅니다. 

비자문제

6월초면 비자가 만기가 됩니다. 지금으로선 한국이나 홍콩으로 나가 다시 비자를 받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장기사역을 위해선 학생비자나 취업비자를 받아야 하는데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시고 친히 인도하셔서 순조롭게 비자 문제가 해결 될 수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사랑하는 교회들과 동역자님들의 수고와 섬김을 통해 함께 이 땅을 하나님의 나라로 일구어 가는 것 같습니다. 부디 항상 건강하시고 주님의 면전에서 사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특권을 늘 누려 가시는 여러분의 삶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아울러 계속해서 저희 가정과 사역에도 주님께서 기름 부으시고 축복하셔서 많은 열매로 그분을 높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2008년 4월 심히 아름다운 땅에서 

복음의 밀수꾼 정조나단, 홍소피아, 조이 선교사 올림

〚열방을 향한 낙타 무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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