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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

 
작성일 : 11-05-11 00:00
[이다윗] 2011년 5월 기도편지
 글쓴이 : 김태정 선교사
조회 : 16,215  


이다윗 / 장한나의 5월 선교 기도 편지



선교의 동역자된 여러분께 문안 인사를 드립니다.

늘 이 땅과 저희 가족을 위해서 기도해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한국은 지금 낮 온도가 25도를 넘어 여름 날씨라고 하는데 어제부터 추워진 몽골은 낮인데도 눈이 오고 있고 영하2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제가 일하고 있는 사무실은 벌써 난방이 끊겨 실내가 추워서 겨울 가디건을 입고 일하고 있습니다. 아파트도 5월 15일이면 중앙난방이 끊기는데 그 전에 날씨가 따뜻해졌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장로교 신학교 사역

장로교신학교는 4월에 중간고사를 마치고 곧바로 1주일간 지방전도여행을 떠났습니다. 이곳에서 400~800km 떨어진 흡수걸, 오믄고비, 돈드고비, 에르드네트라는 도시로 2,3학년들이 4팀으로 나뉘어 전도여행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전도여행 기간중 날씨가 추워져 고생한 팀들도 있었지만 모두 무사히 사역을 잘 마치고 돌아와서 은혜가 넘치는 간증을 하였습니다. 우리 신학교를 졸업하고 시골에서 어렵게 사역하는 동역자들을 위로하고 그들에게 사역의 큰 힘과 위로를 준 귀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5월에는 4학년 졸업생 논문 심사와 신입생 면접 및 시험, 3학년 진급자 면접, 그리고 졸업생 사정 등 많은 일정들이 있습니다. 11명의 4학년 학생들이 졸업 논문을 심사받고 있는데 대학을 졸업하지 않고 곧바로 신학교에 들어온 학생들의 경우 논문 작성이 쉽지 않은데 저희 교수들이 인내함으로 이들을 잘 도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다윗 선교사 또한 <몽골 교회의 제자훈련> 논문 지도를 하고 있는데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다윗 선교사는 학교의 도서관 확충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처음 신학교에 갔을 때만해도 컴퓨터실 한 쪽에 100권이 채 안되던 서고가 있었는데 이제는 도서관실을 독자적으로 마련하고 책 또한 1.000권이 넘는 책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저희들이 비전으로 삼고 있는 2만권 장서 구입에는 턱없이 모자라지만 하나님께서 항상 채워주심에 대해서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5월 말이면 기말고사를 끝으로 한 학기를 마치게 됩니다. 마지막 시간까지 맡겨진 과목(생경신학, 성경해석학)을 잘 가르치도록, 그리고 다음 학기에 가르치게 될 <초대교회사>,와 <시편>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특히 기획처장으로서 다음 학기 학생 정원, 개설 과목 선정, 직원 평가 등을 잘 기획하여 학교가 발전하는데 잘 기여할 수 있도록 지혜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아가페 기독서점, 팬시 문구점

IVP 서적들을 FCS에 모두 넘겨주고 저는 아가페 기독서점과 팬시, 문구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구멍가게와 같은 조그만 회사를 통하여 작년 한 해 동안 90만원의 세금을 냈습니다. 그래서 현재 비자 연장을 하고 있는데 올해도 순조롭게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작년 9월부터 부가가치세를 내는 회사가 되어서 올해는 모든 물건마다 부가가치세를 내야 하기에 매달 10여만의 세금을 내고 있어서 다소 버거운 감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대로 정직하게 회사를 운영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특히 좋은 소문이 나는 가게가 되기를 소망하는데 함께 일하는 모든 식구(어기,아료나)들이 이 일에 한 마음으로 일하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레 교회 / 가족

이레교회는 올 봄에 본격적으로 호지르볼릉에 교회를 개척하기로 하고 현재 수리중에 있습니다. 기존에 있던 울타리를 새롭게 하고 교회 건물로 쓸 게르(몽골전통천막집)를 구입하고 그곳에 거할 사역자들의 숙소를 수리하고 있습니다. 5월 말까지 모두 마무리를 하게 되면 사역이 활성화될 것입니다. 호지르볼릉 교회 수리가 잘 마무리 되어 전도의 교두보 역할을 하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장한나 선교사는 홈스쿨 코업에서 죠셉과 에스더를 가르치며 전체 회계일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2년전만 해도 홈스쿨에 연결된 가정이 모두 20여 가정이었는데 많은 사역자들이 떠나면서 현재는 8가정만 남은 상태입니다. 그래서 9월부터는 각 가정마다 2배 가까운 임대료를 더 많이 부담해야 할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몇 번에 걸쳐서 학부모 회의를 하고 있습니다. 홈스쿨 코업에는 미국, 영국, 독일, 한국, 싱가폴, 필리핀 등등 여러 나라의 선교사 가정들이 연결되어 함께 운영하고 있는데 이 문제가 원망과 시비 없이 잘 해결되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올해는 “몽골 교회 20주년 기념의 해”입니다. 5월 14일에는 목사 안수식, 5월 19일에는몽골선교 20주년 포럼이 있습니다. 6월에는 아시안 로잔대회, 그리고 9월에는 조용기 목사님이 오셔서 20주년 메시지를 전하게 됩니다. 이 행사들이 은혜롭게 잘 진행되도록 아울러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협력에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기도 제목


1) 장로교신학교에서의 교수 사역 가운데 주님께서 지혜를 베푸시도록
2) <아가페> 기독서점 및 팬시 문구점이 좋은 소문이 나도록
3) 홈스쿨을 하는 죠셉과 에스더가 봄 학기를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4) 장로교신학교의 기숙사 및 교사 확장 계획이 잘 추진되도록

2011년 5월 11일

울란바타르에서 이다윗, 장한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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