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평촌교회
HOME > 선교와 구제 > 선교소식

선교소식

 
작성일 : 11-04-01 00:00
[손광배]번역팀의 팀웍과 건강을 위해
 글쓴이 : 김태정 선교사
조회 : 16,575  
사랑하는 동역자님께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 (벧전 1:24,25)

올해도 벌써 3월말이 되었습니다. 연초에 세운 목표를 향해 함께 달려가고 계신 동역자님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요한복음 마을점검을 위해 마꾸리 지역에 갔던 봉쯕시 자매가 나가 설날 (1월 15일) 기념 행사에 참석했을 때 찍은 사진을 가져 왔습니다. 올해부터 자치주 독립행정을 실시하면서 형식적으로나마 있었던 정부의 지원이 끊어져 많이 축소된 신년행사였다고 합니다. 자신들의 말과 문화를 스스로 지키고 발전시켜 나가야 되는데 소외된 지역이여서 어려움이 참으로 많습니다. 지역개발을 위한 긴 여정에 자신의 말로 된 주님의 말씀이 있다면 얼마나 큰 힘이 될까요? 성경번역이 필요한 여러 나가 부족말로 주의 말씀이 잘 번역되어 다양한 지역발전에 기초가 되도록 계속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분기에 진행된 사역:

* 1월 5일에 방콕으로 내려가서 미얀마 비자를 이틀에 걸쳐서 받고 8일에 미얀마에 입국해서 10일에 사무실 이전을 했습니다.
* 2월 26일까지 자문위원 점검 준비를 하고 28일에서 3월 4일까지 요한복음과 빌레몬서 점검을 잘 마쳤습니다.
* 3월중순까지 데살로니가 전,후서 초역점검을 하고 3월 17일 치앙마이로 돌아왔습니다.
* 손선교사는 한인교회에서 한차례 설교를 했고 4차례에 걸쳐서 미얀마어를 배우고 있는 선교사님들과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미얀마 청년들에게 언어학 강의를 했습니다.
* 이선교사는 번역팀의 행정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한인 여성선교사들의 미얀마 성경공부를 인도하고 사모합창단에 참여했습니다.

다음 분기에 진행 될 사역:

* 4월 1일부터 7일까지 지역 연례회의가 있습니다.
* 물축제 방학 (4월 2일-17일)에 부모님이 계시는 선교지로 돌아가지 못하는 학생들 3명을 돌보게 되었습니다.
* 손선교사가 5월 18일에서 10주 예정으로 미얀마에 사역차 입국합니다. 계속적으로 서신서를 점검합니다.
* 이선교사는 방학동안 자녀들과 치앙마이에서 지내다가 6월 14일에 미얀마를 3주 예정으로 방문합니다.

사역 상황: 이번 10주 사역을 통해서 팀으로 일하며 각자가 기여하는 분야에 대해 서로 감사하며 팀웍을 다지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자문위원 점검을 준비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통신의 문제와 성경번역 컴퓨터 프로그램 문제 등) 어려운 환경중에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모두 기뻐하였습니다. 초역 번역자인 마쮸목사님이 고혈압으로 일주일정도 아팠고 함께 살고 있는 손녀 상라잉시가 아파서 일주일 입원하는 등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는데 팀원들과 그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자녀교육 및 가정: 모아는 눈이 녹지 않는 기나긴 추운 겨울을 보냈지만 영적으로 부쩍 성장하는 기간이었습니다. 한인교회에 출석하면서 교회 내에 있는 한글학교에서도 봉사하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모아와 스카이프로 화상 통화를 하고 있습니다. 선민이 또한 학교와 교회에서 여러 가지 봉사를 하며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자녀들이 기독교 환경에서 영적으로 좋은 도전을 받고 성장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모아는 5월1일, 선민이는 6월1일에 방학을 맞아 저희들과 함께 지내게 됩니다.

지난 겨울 혹독한 추위 속에서도 마꾸리 성경번역 사역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여러모양으로 섬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일본과 미얀마에서의 지진 소식과 리비아를 비롯한 중동 지역의 전쟁 소식으로 혼란한 가운데 있지만 세세토록 변하지 않는 말씀(사 40:8)을 붙들고 남은 사명 다하는 동역자님들과 저희 되기를 기도합니다.

2011년 3월 31일

손광배, 이경희 (모아, 선민) 올림
감사 및 기도제목:

1.미꾸리 번역의 집을 새로운 장소로 잘 이사하고 요한복음과 빌레몬서 자문위원 점검을 잘 마치게 하심을 감사
2.번역팀원들과 그 가족들이 건강하며 한마음으로 각자 맡은 일을 잘 감당하도록
3.지역연례회의 (4.1-7)에서 새 대표진과 이사회를 선출하고 말씀 안에서 교제할 때 풍성한 은혜를 누리도록
4.손선교사의 계속되는 서신서 점검 사역에 필요한 지혜와 집중력을 주시도록
5.모아와 선민이가 여름 방학을 맞게 되는데 가족과 함께 지내며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도록 기도합니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경수대로 885 (비산동) TEL. 031-383-4765 ㅣ 개인정보관리 책임자 : 안석원
Copyright by Namseoul Pyongchon Presbyterian Church.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