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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

 
작성일 : 11-03-28 00:00
[유진광] 환난중에서도 누리는 평안
 글쓴이 : 김태정 선교사
조회 : 15,774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자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롬 5:1-4]



늘 함께 일하는 동역자님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매년 겨울 방학을 마치고 3월에 학교를 개학하려고하면 방해하는 세력의 특별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나봅니다.

올해는 저희 팀에서 같이 일하기 위해 새로운 한 가정이 들어왔습니다. 이 가정이 집을 찾는 과정에서 복덕방이 두 군데가 연결이 되었는데, 이 복덕방끼리 생긴 분쟁에 우리가 중간에 끼게 되면서, 계속 집으로 찾아오고 전화가 걸려오는 것으로 인해 많은 신경을 쓰게 되었고, 마음에 어려움을 겪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화가 나기도하고 불편한 마음도 가졌지만, 기도하는 중에 이것도 올해의 학교 시작을 앞둔 공격이고, 특별 이벤트(?)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우리가 하는 일을 사단이 가장 싫어하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렇다면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을 하고 있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누리는 화평은 아무도 빼앗을 수 없고, 오히려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며 인내할 수 있게 됩니다. 그 외에도 세탁기가 망가져서 수리를 하는 등, 평소에 생기지 않던 일들이 학교 개학을 앞두고 동시에 생기면서 우리를 분주하게 만드는 일이 이제는 염려보다는 즐길 수 있는 여유로 바뀔 수 있는 것에 감사를 드립니다.

학생들은 방학동안 여러 지역에서 말씀을 가르치고 돌아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지방의 몇 군데 지역에 정기적으로 성경을 가르치는 과정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역을 하면서 이제는 이전처럼 지치거나 탈진하지 않고, 영적으로는 충만하고 건강한 사역을 하게 된 것을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사역이 확장되어 가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리고 처음에 이 학교를 통해서 이루어 가려고 계획하신 일들이 하나씩 이루어지고 있음에 더욱 감사하고 있습니다.

둘째 바울은 작년 11월에 치른 중국어 시험에서 다행히 대학 진학을 할 수 있는 점수를 받았습니다. 그동안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는 4월 10일에 있는 고졸 검정고시 시험을 앞두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살다보니 한국의 상황을 잘 몰라서 사회, 국사 같은 과목은 힘들어 하면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험을 잘 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아울러 키도 계속 자라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첫째 사무엘은 작년 연말에 신학 대학을 졸업하고, 신학대학원에 진학을 하였습니다. 장학금도 원하던 만큼은 아니지만, 좋은 조건으로 입학을 하게 되었고, 지금은 아르바이트를 해서 학비를 충당해 가면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장학금을 위해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을 학기에는 이스라엘에 있는 대학원에서 전액 장학금을 받고 공부할 수 있는 과정에 입학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지금 다니던 학교는 잠시 휴학을 하고 먼저 이스라엘에서 공부를 할 예정입니다. 입학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아울러 주의 종으로 잘 준비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아내 신 선교사는 올해 가을에 바울이 대학에 들어가게 되면 본격적인 사역을 하려고 합니다. 그동안 시간을 쪼개서 틈틈이 준비한 것들이 더 발전되어서 좋은 준비가 되기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준비하느라 계속 책을 보다보니 눈에 많은 무리가 되었는지 눈이 잘 보이지 않고, 피로도 빨리 오는 편입니다. 눈에 무리가 없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또 소그룹을 인도하면서 사역의 경험을 더 쌓으려고 합니다. 중국어로 소그룹 인도를 잘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저는 이번 학기에 사용할 강의안들을 번역하기도 하고, 지난 강의들을 정리하기도하며, 다음 강의를 준비하기도 하면서 이번 방학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기도하면서 지난 시간들을 돌이켜 보았습니다. 처음 주님을 믿고 따를 때는 그것이 어떤 것인지도 잘 몰랐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한 걸음씩 나아갈 때마다 엄청난 보화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감격하고 한걸음을 더 나아가면 더 깊고 큰 것들을 보여 주시는 은혜에 감격합니다. 그래서 잠간의 어려움은 순식간에 눈 녹듯이 사라집니다. 그리고 또 한걸음 나아갈 힘이 생겨 나아갑니다. 이렇게 믿음에 서 있는 은혜가 무엇인지 알기에 사단의 특별 이벤트(?)가 있고, 어려움이 와도 멀리서 남의 일 보듯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래서 인내하고, 소망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은혜가 여러분들에게도 항상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아울러 다음의 내용을 기도해 주십시오.



< 사역>

1. 학교 수업이 안전하게 잘 진행되도록
2. 새로 온 멤버가 잘 적응하고, 팀이 함께 견고히 서며, 멤버들이 다음 사역을 위한 구체적인 준비들을 잘 해나가도록
3. 중국 형제들의 확장된 사역이 계속 좋은 열매를 맺도록


<가정>

4. 유 선교사가 성령 충만하여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5. 아내 신 선교사가 자신의 사역 영역에 전문성을 더해가도록
6. 사무엘이 이스라엘 대학원에 갈 길이 열리며, 주의 사역자로 잘 준비되도록.
7. 바울이 계속 키가 자라고, 4월의 검정고시를 잘 치르도록

2011년 3월 25일

주 안에서 빚진 자 유 진광, 신 혜원, 사무엘, 바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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