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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

 
작성일 : 11-03-20 00:00
[서에스라] 새 학기를 맞으며
 글쓴이 : 김태정 선교사
조회 : 15,746  
추운 겨울 모두 건강히 잘 보내셨는지요?

이곳도 예년과 달리 많이 추웠던 겨울이었던 것 같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도 아이들을 데리고 바깥놀이를 하기가 힘들 때가 많았던 것을 보면요..

하지만 어느덧 봄기운이 돌며 조금 살만해진 기분입니다.

요새는 새 학기를 준비하며 어느 때 보다 많이 기도하고 주님의 뜻을 구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난 학기에 전도했던 친구들과 성경공부를 어떻게 이끌어 갈지, 집에서 하고 있는 너무나 주일모임을 조촐하지만 어떻게 하면 정말 하나님이 기쁘시고 영광받으실 예배로 드릴 수 있을지(방학 기간에는 3명밖에 나오지 않았답니다. 그것도 아이를 포함해서요^^ 적은 수를 데리고 끈기 있게 해나가기가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부흥을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등등. 꾸준히 나오는 한국이름으로 미영이라는 친구는 정말 귀한 친구입니다. 나중에 훌륭한 지도자로 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은 믿음도 어리고 성경적 지식도 부족하지만, 너무나 마음 밭이 좋고, 저희에게 힘을 주는 귀한 친구랍니다. 귀한 일꾼으로 자라나길 기도해주세요.


지난해 4분기 때 팀 리더의 보안상의 이유로 정체되었던 타문화 선교훈련사역(CCTC)이 이번 학기에는 다시 힘차게 발돋움 할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현지인들을 선교사로 훈련시키는 약 7주의 집중훈련을 계획하고 있는데, 잘 진행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방학이 저희에게 너무나도 값졌던 것 같습니다. 움직이기를 좋아하는 저희들이 2살 5살 아이들을 돌보며 집에 꽁꽁 묶여 지내는 것이 쉽진 않았지만, 하나님을 더욱 가까이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사역에 앞서 주님과 함께 머무르는 시간이 얼마나 귀한지, 아니 예수님 자체가 우리에게 얼마나 소중한 가치인지를 다시 새롭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주님 한분만으로 기뻐하기를 다시 한 번 다짐해보며, 주님을 이 땅에 소개하고 그 제자들을 키우는 일에 부르신 부르심에 충성되게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우리 자신을 훈련하는 일에 부단이 노력해 갈 것을 다시 다짐해 봅니다.

해가 지날수록 정말 기도가 사역인 것을 봅니다. 누군가 말했죠? ‘기도는 사역을 위한 준비가 아니라 그 자체라고..’ 이글을 보시고 저희를 위해 꼭 기도해 주세요....

- 감기를 달고 사는 규인이가 올 봄을 감기 없이 지나가도록, 하랑이가 유치원에서 잘 적응 하고 기뻐하도록.

- 전도와 성경공부에 많은 열매가 있도록, 주일모임이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영광 받으시는 예배로 잘 정착되고 부흥하도록, 타문화 훈련사역이 좋은 팀웍을 가지고 현지인 선교 헌신자를 배출해 내도록.

- 모든 일에 성령의 인도하심을 잘 따르도록.

- 교회개척사역에 같이 협력할 수 있는 신실한 현지인과 단기선교사를 보내주시도록.

게 맞이하는 여러분의 한학기도,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풍성하심이 가득하기를 축복합니다.



2011. 3월 서에스라, 임평강, 하랑, 규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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