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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

 
작성일 : 11-03-20 00:00
[성시몬]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나
 글쓴이 : 김태정 선교사
조회 : 16,108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너에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내가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찌라”(창 12:1-2)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은 처음 하나님을 따라나설 때, 갈 바를 알지 못하고 오직 그 분의 말씀을 따라 성큼성큼 믿음의 발걸음을 옮겼을 뿐이었지만, 마침내 그는 이방인들로부터 과연 “당신은 우리 중 하나님의 방백이다”고 하는 엄청난 신의와 존경을 받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 같은 고백을 얻고자 하는 심정으로 기꺼이 이방인속의 나그네가 되어 믿음의 여정을 걷고 있는 무익한 종이 문안인사를 올립니다.

평안하셨는지요?

저희는 천진으로 사역지를 정한 뒤, 이사를 하고 짐정리를 하고 아이 학교를 등록하고 파출소에 거주지를 신고하는 등 한바탕 정착을 위해 정신없는 일과를 보냈습니다.

그동안에 몸살이 날 법도 한데, 동역자님들의 기도와 주님의 은혜로 거뜬히 버틸 수 있어서 감사를 드립니다.

돌이켜보면 두 아이에게 필요한 대학의 학비와 한 아이에게 필요한 고등학교의 유학비와 저희 가정의 정착금 등 도무지 저희의 힘으로는 만들 수 없는 불가능한 경비를 하나님은 다 채워주셨습니다. 이 일이 어떻게 가능했는지 정말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이 일이 가능하리라고 믿고 주님의 시간표에 맞추어 이 일을 진행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선교하는 일은 주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뜻이라는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이제 저희는 이 곳에서 하나님의 방백처럼 살 것입니다.

선교는 현지문화에서 잘 적응하여 즐겁게 생활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현지인들을 사랑하며 그들의 문화를 존중하는 일부터 시작할 것입니다. 그리고 기도하며 기다리다보면 선교의 주인이신 하나님이 저희들이 감당해야 할 일을 시키시겠지요. 그 때 저희는 기쁨으로 헌신할 것입니다. 물론 귀한 동역자들과 함께 말입니다.



< 기도제목>

1. 천진의 날씨와 기후에 잘 적응하고 이 곳의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2. 현지인을 사랑하며 이들의 필요를 잘 파악할 수 있도록

3. 언어의 진보를 이루며 사역의 자료들을 잘 다듬을 수 있도록

4. 동역자들과 좋은 만남, 좋은 동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5. 자녀들의 학업을 위해(봄비-한동대/이슬비-서예종/단비-천진메이장)

6. 장기비자(학생비자나 취업비자)를 잘 얻을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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