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1-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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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작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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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태정 선교사
조회 : 16,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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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에들렛교회 성도들에게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예배 후, 남자 성도 3명이 그동안 피우던 담배를 끊겠다고 성도들에게 다짐을 하였는데 그 중 한사람은 간증을 통하여 이번 달부터 암송하고 있는 성경구절이 (~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많은 은혜가 되어 담배를 끊을 결심을 하게 되었다는 간증을 하였습니다.
성령님께서 마음을 주셔서 앞으로 하나님의 자녀로서 좀 더 거룩한 삶을 살기를 원한다면 지금 무릎을 끊고 하나님 앞에서 같이 기도하자고 제가 제안을 했고 다른 모든 성도들도 앞으로 나와 세 사람을 위하여 같이 기도 하였는데,
그 때 성령님께서 강하게 역사하셨습니다. 저는 하나님 앞에 좀 더 거룩한 삶을 살기를 원하는 그들의 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를 하는데 말 할 수 없는 벅찬 감동으로 펑펑 울며 기도를 하였습니다.
지난 겨울동안 대부분의 남자 성도들이 직업을 잃었고,
가정적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 있었는데 이때 가난해진 마음으로 기도하며 성경을 보며 조금씩 심령의 변화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것은 최근에 성도들의 간증을 통하여 느끼고 있는데 이제 성령님께서 성도들을 통하여 역사하고 계시고 성도들도 그것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가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금연을 결심한 성도들이 믿음으로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그리고 이번 일을 시작으로 말씀을 통하여 성도들 한 사람 한 사람이 거듭나고 변화되는 역사를 모두가 체험할 수 있기를 간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3월 8일은 카작 여성들의 큰 명절인 “여성의 날” 이었습니다. 에들렛교회에서도 남성들이 여성들을 위하여 조그만 잔치를 준비하였는데, 처음으로 교회 남자들이 직접 음식을 장만하여 여성들에게 대접을 하였습니다.
마침 우연히 알게 된 미국 선교사들도 두가정이 찾아와 같이 음식도 먹고 노래도 하며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최근에 교회에 남성들이 조금 늘었고 이를 계기로 교회사역을 여성들이 아닌 남성들 중심으로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누르겔드는 저에게 남성모임을 만들자고 제안을 했는데 같이 기도하자고 했습니다. 앞으로 교회의 남성들이 잘 훈련되어 교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간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제대학 한국어센터 학생들의 1차 LG전자 방문이 지난주에 있었습니다. LG전자에서 학교로 버스를 보내주어 학생 20여명과 2명의 교수님이 같이 공장을 방문 했습니다.
공장에 도착하여 LG전자 카자흐스탄 공장에 대하여 소개를 받고 공장의 서비스 관련 부서들을 방문하여 일하는 것을 직접보고 TV와 세탁기 그리고 기판들이 자동으로 만들어지는 공장라인을 견학하였습니다.
견학 후, 같이 점심을 먹고 사진도 찍고 LG에서 준비한 선물도 받으면서 학생들은 한국과 LG전자라는 회사에 매우 감동을 받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 3번의 견학 일정이 남았는데 하나님의 뜻 가운데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간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반석/이샘물 드림;
[간구의 제목]
1. 에들렛교회
- 올 한해 영적으로 잘 세워 갈 수 있도록 (성경읽기/암송 등)
- 젖소사육을 통한 재정자립을 이루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 사역자 누르겔드가 잘 세워져 갈 수 있도록
2. 바큿 굴의 가정을 위하여 (영육간의 충만함, 생계문제 해결, 아들의 구원)
3. 세륵의 가정이 신앙 안에 한마음이 되어 어려움을 극복 할 수 있도록
4. 둘째 딸 다운이 대학입시시험을 잘 준비하여 원하는 의과대학에 진학하도록
5. 가족 모두의 건강과 영적 충만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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