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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

 
작성일 : 11-02-11 00:00
[이은주] 아담과 은주,세 꼬맹이들
 글쓴이 : 김태정 선교사
조회 : 17,309  
아담과 은주 그리고 꼬맹이들
adameunj@swissmail.org

어쩌다 보니 새해 인사를 지금에서야 드리게 되었습니다.

평안하시지요? 2011년을 시작하면서 계획하신 모든 일들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한번 재 정비할 수 있는 그런 날이 되셨기를 기도합니다.


저희들은 모두 잘 있습니다.

아담은 일을 시작했고 일주일에 삼 일은 사무실에서 일하고 나머지 이틀은 집에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루는 병원 (PMCi가 주로 사역)에서 의료진들에게 의학 영어 (Medical English)를 가르칩니다.

시원이는 나름대로 잘 적응을 하고 매일 밖에 나갈 일이 있어서 감사하기만 합니다.
아직도 한국을 많이 그리워하지만 이곳의 생활도 만족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며칠 전에는 옆집의 12살짜리 여자아이가 놀러 왔는데 각자의 언어를 말하면서 얼마나 잘 놀던지 보는 저도 즐겁기만 했습니다.

이든이 단비는 잘 먹고 잘 잡니다. 단비는 이가 두 개 났고 아주 잘 기어 다닙니다. 이든이는 이가 한 개 나오고 엉덩이를 들썩거리며 길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한국을 떠날 때 있었던 감기가 아직도 떨어지지 않아 계속 기침을 하고 콧물을 달고 있는 것 말고는 건강하게 잘 놉니다.

크리스티는 정말 저희 가족, 특히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든이 단비는 처음 이틀 정도 크리스티가 안으면 울더니 지금은 이모를 아주 좋아합니다. 크리스티(파송교회인 남서울교회 이철 목사님의 딸- 단기봉사자로 이은주 선교사를 돕고 있음)는 일주일에 세 번 병원에서 의료진들에게 영어 기본 회화를 가르치고 또한 아랍어 공부도 하면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저도 잘 있구요. 정말 좋은 건 그 동안은 제가 예맨 친구들 집을 가기만 했는데 이든이 단비 때문에 제가 나가기가 힘드니 그 친구들이 저희 집에 오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저희와 함께 기도해 주세요

하나. 시원이 기침, 이든이와 단비의 감기가 빨리 완전히 낫도록
둘. 이웃집 아이들이 저희 집 담을 끊임없이 넘고 돌을 던지기도 합니다. 시원이가 밖에서 놀 때가 많은데 안전을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셋. 저희들 많이 피곤합니다. 몸이 피곤하니 마음도 금방 지칩니다.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넷. 저희 가족 모두 성령 충만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그리고 매일의 삶에서 증인되는 삶을 살도록 기도해 주세요.

아담, 은주, 시원, 이든 그리고 단비가
2011년 2월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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