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1-0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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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장승필 선교사 1주기 추모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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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태정 선교사
조회 : 17,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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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필 선교사를 기리며
사고가 나던 그 날, 필리핀 희년망고농장에는
농장의 화재와 장승필 목사의 순직을 목격할 수 밖에 없었던
안산의 OO교회
중고생 10여명이 농활현장에 함께 있었습니다.
아이들을 급히 먼저 귀국시켰고
사고의 충격으로부터
정신적 후유증이 없도록 조처가 취해졌습니다.
사고가 난지 10개월 후인 작년 12월 23일,
그 교회의 음악회에 초대 받았습니다.
강단 옆 크지 않은 플랭카드에는
‘제3세계 아이들을 위한 발표회’ 라는 제목 밑에
작은 글씨로 ‘장승필 선교사를 기리며’ 라는
부제가 있었습니다.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아이들은 순서에 따라 준비한 노래와 연주를 하였고
그 날 사고 현장에 있었던 아이들도
함께 나아와 합창곡을 선 보였습니다.
‘그 날’의 아이들은 더욱 의젓해 보였습니다.
그저 지우고 싶은 아픈 기억이 아니라
장승필 선교사의 귀한 삶과
의미 있는 죽음을
이제는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자신들도 장승필 선교사님처럼
의미 있게 살겠다는 각오가
아이들의 얼굴에서 느껴졌습니다 !
소천하신 故 장승필 목사 1주기를 맞아
그를 아는 지인들이 모여
추도 예배를 드리고자 합니다.
일시 : 2011년 2월 20일 오후 4:30
장소 : 희년국제선교교회
(서울 금천구 독산1동 144-43 3층)
-희년국제선교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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