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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

 
작성일 : 10-12-22 00:00
[김혜경]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글쓴이 : 김태정 선교사
조회 : 17,181  
안녕하세요?

한 해를 마무리지면서 인사드립니다.
금년을 뒤돌아 보는데, 어떻게 지냈는지 잘 생각이 안 났어요. 아마도 갑작스런 서울로의 이사로 최근까지 분주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지난 9월 한 달 어머니가 무릎 퇴행성 관절염이 무척 심해져서 많이 편찬으셨어요. 마침 제가 시간이 되어 서울에서 어머니와 함께 지낼 수 있었습니다. 이 일로 인해 제 거처를 서울로 옮겨 어머니와 함께 지내는 상황을 기도하게 되었고 가족들과 상의하였습니다. 아릴락과 지비티 본부에서도 제 상황을 이해해 주셔서, 지난 달 말에 서울로 이사하여, 어머니와 함께 지내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레, 11월 한 달 동안 이 모든 일이 이루어 졌어요. 어머니는 저와 함께 지내시면서 전보다 편안한 마음을 가지시고, 또 무릎도 계속 호전되어 감사 드립니다. 저 역시 자녀의 역할에 대해 전과 달리 많은 배움이 있습니다.

아릴락은 수업 일정이 과목별로 4주에서 6주 정도 진행되므로, 저의 사역 내용은 변동 없이 포항과 서울을 오가면서 사역합니다. 지금은 아릴락 종업식과 내년 신입생 면접을 위해 한 주간 포항에 내려와 있습니다.


Ø 금년 한 해 동안 맡겨주신 아릴락 사역과 포항교회 선교부의 사역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주께서 건강 주셨고, 또 지혜로 동행해 주셨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 아릴락 수업은 6과목 (4과목 Teaching 2과목 TA) /총 25주로 예년보다 조금 많은 수업 일정이었습니다. 내년에도 총 25주 수업에 관련되어 있습니다.

- 석사 13명(한국인 9명/ 외국인 4명)이 배출되었고, 1년 과정 수료생 3명이 금년에 훈련되었습니다. 현재 1학년은 석사과정 9명(한국인 5명, 외국인 3명)이 훈련 중입니다.

- 포항교회 선교부는 (안수)집사님들과 권사님들의 귀한 헌신으로 금년에 평신도 사역자 위주로 잘 자리 잡혔습니다. 최근에 부목사님 한 분이 합류하셔서, 내년부터는 제가 하던 선교부 코디 역할을 맡아서 해 주시게 되었습니다.


Ø 말리에서 “마마”의 소식이 왔습니다.

- “조” 언어 성경번역은 계속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 “쿠라” 교회에서 전도하고 있던 인근마을들 중에 “님부구”마을에 금년에 신자들 10 여명이 모여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답니다. “마마”는 매 주 그 곳에 가서 예배를 인도하고 있고, 주 중에는 “와사”라는 여성이 모임을 책임지고 있다고 합니다.

- 매 해 1월 6일은 “쿠라” 마을에 신 “다구마사”에게 온 마을 사람들이 제사를 지내는 날 입니다. 일명 ‘다구마사 축제’라고 하죠. 이 제사에 참여하는 자들에게 영적 눈을 열어주시고, 마을에 이 행사가 위세를 점 점 잃어가게 되기를 구하고 있습니다.

Ø 저의 내년 봄 말리 방문 계획은, 어머니와 함께 생활하게 되어 3개월 반의 해외거주는 어렵게 되었습니다. 방문일정을 조정하여 후년 (2012년) 1월에 4-5주 간의 짧은 방문으로 “엥크혼” 부부와 다시 상의하였습니다. 주께서 문을 열어주시고, 잘 준비된 방카언어 조력자를 예비해 주셔야 1달 간의 방문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Ø 기도

1. 깊은 감사가 풍성히 회복되기를, 하나님의 우리를 향한 마음을 더욱 알게 되기를, 범사에 지혜를 구합니다.
2. 아릴락에 새 훈련생 가족 모두의 포항 생활 적응을 도와주시고, 훈련에 필요한 지혜, 인내, 믿음 등을 주시기를/ 졸업생들의 향후 진로가 주의 뜻 가운데서 인도되기를
3. 1월 5일-2월 11일: ‘Field Method & Computer Data Management’ co-teaching하며 TA로 도움/ 2월14일-18일: ‘언어학 입문’ / 4월 19- 5월13일: ‘문법’ 강의에 필요한 지혜와 건강 주시고, 영어에 기름 부으심 계속 더해 주시길
4. 어머니 건강과 (무릎과 손 끝 퇴행성 관절염, 눈 녹내장이 심해지지 않고 계속 잘 치료되기를) 영혼의 건강을 위해(지혜와 총명을 잃지 않으시기를)/ 어머니를 잘 섬기며, 새로운 축복된 삶을 이루어 가기를/ 포항 오가는 일정에 안전 운전과 건강 위하여/ 큰언니와 형부: 영육건강, PNG 사업장에 복 주시길/ 작은언니와 형부+딸 민지: 속히 신앙생활 다시 시작하게 되기를
5. [말리] 2011년 봄 방문이 1년 연기되었음: ‘방카’ 족에게 복음이 전해지는 통로를 열어주시기를, ‘방카’ 언어 조력자(알파벳을 아는 자)를 예비해 주시기를, 사모고 언어그룹 프로젝트(‘조’+”둔”+”방카” 언어)를 이끌어 가는 ‘엥크혼’ 부부에게 영육의 복을 더해 주시기를

“님부구”마을 교회가 말씀에 기초하여 든든히 세워져 가고, 마을 사람들을 계속 교회로 인도해 주시기를/ 책임자 “와사”와 그녀의 아들이 말씀을 잘 먹고 믿음이 성장하기를, “와사”가 질병이 있는데 온전히 치료해 주시기를/ “쿠라” 마을 ‘다구마사 신을 섬기는 축제’(1월 6일)에 사람들의 참석이 저조해 지고 위세를 잃게 되기를

“금년 한 해도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모두 건강하시기 바라고요, 기쁨과 감사가 풍성한 2011년 기대합니다.”

김혜경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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