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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

 
작성일 : 10-12-22 00:00
[이대로] 해나의 감사
 글쓴이 : 김태정 선교사
조회 : 16,923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얼마 전에는 이슬람의 명절이자 U족의 최대 명절인 코르반헤이트(희생축제)로 지냈습니다. 희생축제 당일에 수많은 사람들이 모스크에서 아침에 예배드리고, 가정마다 희생제물로 양들을 죽었습니다. 그 양들은 코르반헤이트 당일에 모인 가족들의 죄를 전가(傳家)받고 대신 죽는데 사용되었습니다.

수백년 동안 이곳의 사람들은 참 희생양 되신 예수님을 모르는 무지 때문에 효력없는 희생제사를 해마다 드리고 있습니다.

언제 이곳의 사람들이 참 희생양되신 예수님을 찬양하는 날이 올까요?

오늘 아침에도 이렇게 기도하였습니다. 참 희생양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충만하게 임하셔서 이 코르반헤이트가 참 희생되신 예수님을 찬양하는 명절되도록



실크로드의 비전

이대로 선교사는 지난 9월에 카작스탄에 있는 은혜교회창립의 20주년 행사와 그곳에서 주최하는 세미나에 참석하였습니다.

카작스탄은 비교적 중앙아시아 나라 중에서 비교적 선교 활동이 자유롭고, 많은 열매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무슬림 중심의 나라이며 기독교신자들이 아주 소수에 머물고 있었습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 은혜교회는 많은 사람들을 예수께로 돌아오게 하고 있었습니다. 무슬림 사회 속에서 부흥의 역사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이 큰 격려가 되었습니다.

이 부흥이 중앙아시아 곳곳에서 일어나고 과거의 실크로드(Silk Road)에서 라이프로드(Life Road)로 변하는 역사가 일어나길 기대합니다. 중국 신장에서 시작하여 중앙아시아의 나라들로, 중동으로 그리고 예루살렘까지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소서.



사역언어

이대로 오로지 선교사는 계속해서 U어 언어 습득에 힘쓰고 있습니다. U어를 배우기 시작한지 일년 반이 넘었고 요즘은 사역언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보통 생활에서 쓰는 말과 사역언어에 쓰이는 종교적인 말과는 차이가 있기에 요즘은 사역 언어를 공부하는데 시간을 들이고 있습니다.

이 일을 위해서 함께 U성경을 읽고 공부하는 있는 사역자그룹이 생겼습니다. 현지인 신자와도 성경을 읽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음악사역

오로지선교사는 요즘 U 찬양을 정리하여 악보를 만드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U신자들이 예배 때 사용하는 찬양이 있기는 하지만 악보로 정리되어 있는 것이 하나도 없는 실정입니다.

이 일을 위해서 현재 불리고 있는 찬양들을 모아서 찬양악보를 만들고 있습니다. 또한 이곳 사람들이 작사 작사한 민족적인 찬양들을 함께 모아서 찬양집을 만들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춤과 노래를 너무나 좋아하는 이 민족이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고 예배의 감격으로 들어갈 수 있는데 이 사역이 도움이 될 수 있길 소망합니다.



가족 이야기

해나는 일전에 다친 다리는 잘 치료되어서 씩씩하게 잘 걸어다니고 있습니다. 해나가 길을 걸을 때에, 계단을 오를 때에 “이렇게 걸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합니다.

우주는 씩씩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요즘은 누나가 배우는 피아노를 어깨 너머로 배워서 조그만 손으로 피아노를 열심히 치고 있습니다.

둘이 서로 지지 않으려고 집이 한시도 조용할 시간이 없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요즘은 저희 부부는 다른 사역자들과 어떻게 잘 지낼까 고민 중입니다. 저희를 포함해서 개성이 강한 사역자들 속에서 사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서로를 잘 배려하고 함께 있기 때문에 서로에게 더 큰 격려가 될 수 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조금 있으면 인류의 구원자 되신 예수님의 탄생일입니다. 열방의 소망되신 주님께 감사합니다. 그러나 오래 전에 오신 예수 그리스를 아직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 이곳에 많습니다. 이곳에 주님의 구원의 빛이 강하게 비춰주시도록 계속 부탁드립니다.

저희들을 사역과 이 민족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저희들의 기도제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U어의 진보를 위해서 (사역언어의 진보를 위해서)
2.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 예수님을 잘 전할 수 있도록
3. 오로지선교사의 U어 찬양 악보 만드는 일을 위해서
4. 주변 사역자들과 아름다운 동역을 할 수 있도록



김태정 선교사 00-00-00 00:00
 
엄주희맘
가정예배때마다 해나언니의 다리를 고쳐달라며 기도하는 주희... 며칠전 엄마, 해나 언니 다리는 어떻게 됐냐고? 묻는 주희에게 "다 나았데" 라고 말했는데.... 어린아이들의 기도에 응답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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