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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

 
작성일 : 10-12-15 00:00
[유진광] 한햇동안 부어주신 은혜
 글쓴이 : 김태정 선교사
조회 : 16,521  
평강의 주께서 친히 때마다 일마다 너희에게 평강을 주시기를 원하노라
주는 너희 모든 사람과 함께 하실지어다 (살후 3:16)

늘 함께 일하는 동역자님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늘 연말이 되면 올해도 여전히 바쁘게 지나갔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한해를 돌이켜보면 때마다, 일마다 주님께서 함께 하셨기에 어려운 환경에서도 요동하지 않고, 믿음과 평강으로 지낼 수 있었다는 고백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여러분들의 기도 덕분이었다는 생각을 합니다. 올해도 많은 기도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한 해를 정리하며 그 기도가 이루어 진 것들을 나누려고 합니다.

3월에 학교를 시작할 때 자전거 사고로 수업 날자가 늦춰지는 바람에 조사를 피할 수 있도록 지켜주셨고, 6개월 동안 EXPO가 진행되는 가운데서도 올해의 전체 일정을 잘 마칠 수 있게 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다음 사역으로 확장해 나가야 할 분명한 방향을 보게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단지 저 개인의 비전이 아니라 저희 팀원들, 또 함께하는 중국 가정교회의 비전이 되어 함께 갈 수 있게 된 것이 더욱 감사합니다. 이제 중국 사람들에게 맞는 선교 훈련과 선교 사역의 모델을 찾아내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좋은 사람을 만나서 자문도 듣고, 현장을 방문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족과 같은 팀이 형성되고 있음도 감사드립니다. 내년에는 한 가정이 더 들어오게 되는데 계속해서 서로 신뢰하며, 섬기고, 하나 되어, 가족과 같은 팀으로 성장하고 각자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는 팀으로 성장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형제들이 섬기는 교회가 확장되고,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이제 이들에게 주신 비전들이 하나하나 열매를 맺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역이 안정되고 확장되는 것들 외에도 가정적으로도 많은 은혜를 입었습니다.

저는 건강에 큰 어려움이 없이 집중되는 수업을 1년 간 잘 마칠 수 있게 된 것을 감사하고 있습니다. 아내는 갱년기로 건강에 많은 굴곡을 가지기도 하였지만, 그래도 학교 강의의 맡은 부분도 잘 감당했고, 사역의 영역을 계속 넓혀가고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사무엘은 고등학교를 졸업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마지막 학년의 여름 목회 실습도 잘 마치고, 12월에 신학 대학을 졸업하게 되어 감사를 드립니다. 주의 종으로 잘 준비되기를 기대하며, 내년에는 신학대학원에 진학하게 됩니다. 저희가 학비를 다 지원해 줄 수 없는 형편이라서 아르바이트를 해서 부족한 부분을 충당해야 합니다. 장학금을 많이 받아서 아르바이트를 적게 하고 학업에 더 집중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바울은 키가 조금씩 계속 자라고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내년에는 검정고시를 보고 대학에 진학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시험을 앞두고 시간 사용이 잘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최근에 저희 단체에 속한 분이 공안에 체포되어 한국으로 나가게 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평소에 보안을 중요시 여기던 사람이라서 더욱 안타까웠습니다. 그로인해 저희도 지난 2주 동안 수업을 하는 내내 그동안 꾸지 않았던 도망 다니는 꿈에 계속 시달렸습니다. 이것을 계기로 안전 부분에 더 경성하고, 조심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세상 끝 날까지 함께하신다는 신실하신 약속이 저희 가운데 있기에 또 새로운 한해를 기대로 열어갑니다. 이 은혜가 여러분의 교회와 가정에도 함께 하시기를 바라며, 계속해서 저희 사역과 가정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 사역>

1. 내년에도 학교 수업이 안전한 가운데 계속되도록
2. 함께하는 팀이 더욱 견고하게 서고, 멤버들이 다음 사역을 위한 구체적인 준비들을 해나가도록
3. 중국 형제들이 섬기는 교회가 건강하여 다른 교회에 계속 영향력을 미치도록

<가정>
4. 유 선교사가 성령 충만하여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5. 아내 신 선교사가 자신의 사역 영역에 전문성을 더해가도록
6. 사무엘이 신학대학원 공부를 잘 감당하며, 주의 종으로 잘 준비되도록. 아울러 장학금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7. 바울이 계속 키가 자라고, 검정고시와 중국어 시험을 치기위해 시간 관리를 잘하도록

2010년 12월 10일

주 안에서 빚진 자 유 진광, 신 혜원, 사무엘, 바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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