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평촌교회
HOME > 선교와 구제 > 선교소식

선교소식

 
작성일 : 10-10-27 00:00
[김반석] 놀랍고 감사한 손길들
 글쓴이 : 김태정 선교사
조회 : 16,443  
이틀 전 알마티에는 날씨가 영하로 떨어지면서 올 겨울 들어 첫눈이 왔는데 이제 알마티는 긴 겨울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현재 공사중인 축사는 지난주에 계속하여 비와 눈이 와서 아직도 완공을 못하고 있는데, 더 추워지기 전에 축사를 완성하여 젖소를 옮겨 올 수 있도록 간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국에서 주문한 키위즈 위는 지난주 중반에 우루무치를 떠났습니다. 10월 말이나 11월 초에 알마티에서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문제없이 가능한 빨리 받을 수 있도록 간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에 키위즈 위 구입을 위하여 파송교회의 청소년부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모금을 하여 보내주셨는데 한 마음으로 준비한 재정이 에들렛 교회의 예배장소를 마련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고 저의 마음에도 큰 감동이 있었습니다. 다시한번 파송교회의 청소년들과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여 드립니다.

앞으로 한 겨울 키위즈 위를 사용하기 위하여 해결해야 하는 문제들이 더 있습니다. 지난 주 3일 간 눈과 비가 같이 내렸는데 그저 맨 땅위에 세운 천막에 추운 날씨에 비가 스미고 제대로 마르지 않아 결국 천막에서 예배를 드릴 수 없어 전체 교인이 좁은 집안에서 겨우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래서 젖은 천막은 이번 주에 철거하여 주인에게 반납하고 새로 구입한 천막이 오기 전에 비가와도 물이 스미지 않도록 천막을 받칠 구조물을 만들어 그 위에 키위즈 위를 설치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난방은 마침 알마티에 사시는 한국 분이 사정을 아시고 본인이 사용하시려고 준비하셨던 가스히터를 기증하여 주셨습니다.

참으로 하나님께서는 많은 사람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교회가 꼭 필요한 것들을 채워 주시는 것에 그저 놀랍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계속하여 한겨울에도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처소가 만들어 지도록 간구해 주십시오.

지난주에는 한국의 한 교회에서 카작에 계시는 전체 선교사들을 대상으로 쉼과 회복이 있는 시간을 3일간 마련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그 중 전략회의 시간이 있었는데 선교사들이 관심이 많은 분과를 만들어 나누어 회의를 했습니다. 마침 저에게 자립선교라는 분과의 분과장을 맡아 달라고 하여 제가 해당분과의 회의를 진행하였는데 다른 분과에 비하여 관심도 많았고 전체 모임시에 가장 많은 질문을 받았습니다.

현재 많은 선교사들이 현지교회의 재정적 자립에 많은 관심이 있지만 정작 마땅한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데 저희 에들렛교회의 사례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표명하셨습니다. 에들렛교회가 현지교회의 재정적 자립의 좋은 모델이 되어 갈 수 있도록 계속하여 간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겨울의 길목에서 건강하시고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김반석/이샘물 드림;


[간구의 제목들]

1. 에들렛 교회

- “키위즈 위” 구입 및 설치가 잘 진행되고 필요한 추가재정이 확보 되도록
- 축사건축과 추가 젖소 구입등 젖소사육과 관련한 계획이 잘 진행되도록
- 성경공부를 통하여 성도들이 하나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어갈 수 있도록
-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성도들을 위하여

2. 아름이 새롭게 입학하는 대학에서 잘 적응하고 축복의 통로가 될 수 있도록
3. 반석과 샘물에게 건강과 영적 충만함으로 맡겨진 일들을 충성되게 감당하도록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경수대로 885 (비산동) TEL. 031-383-4765 ㅣ 개인정보관리 책임자 : 안석원
Copyright by Namseoul Pyongchon Presbyterian Church.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