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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

 
작성일 : 08-04-12 00:00
[이다윗] 북경에서 드리는 중보요청
 글쓴이 : 김태정 선교사
조회 : 17,212  
안녕하십니까?

늘 저희 가정과 사역을 위해서 중보 해 주시는 모든 동역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언제나 그랬지만, 지금 이 시간이 더욱 여러분의 중보 기도가 필요한 시간인 것 같습니다. 특별한 마음으로 저희를 위하여 마음을 모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는 저희 기관의 기간 연장 취소에 따라 4월 13일까지 몽골을 출국하라는 출국비자를 받고 4월 9일에 다시 중국 비자를 급행으로 받아 4월 10일에 중국행 기차에 몸을 실었습니다. 4월 10일 아침 8시에 울란바타르를 출발하여 저녁 11시에 중국 국경 자밍우드에 도착하였고, 31시간의 기차여행 끝에 4월11일 오후 2시경 중국 베이징에 도착하였습니다. 저희는 저희 상사의 동역자들의 도움으로 게스트 하우스에 잘 도착하였고 맛있는 저녁 식사도 대접을 받았습니다. 기차에서는 여러 모로 경험이 미숙하여 어려움을 좀 겪었는데 정말 밥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저희가 이곳에 관광 온 것도 아니고 놀러 온 것이 아니기에 마음은 늘 비자 받는 일에 집중이 되어 있습니다. 어제 밤에 다시 몽골에서 전화를 받고 여러 가지 걱정이 앞섭니다. 같이 나오게 된 단기 자매의 학생 비자 신청이 거부되었을 뿐만 아니라 학생 비자를 추진한 몽골 학원의 모든 학생들까지 검사를 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제 여행비자로 다시 들어가는 수 밖에 없는데 베이징에서는 몽골 들어가는데 초청장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것이 중국 사람들만 해당되는지 모든 외국인에게 해당되는지는 아직 모릅니다. 우리는 국민마다 다를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쨋든 월요일 베이징에 있는 몽골대사관에 급행으로 비자를 신청하고자 하는데 비자를 잘 받을 수 있도록 마음 모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급행이 아니면 5일이 걸린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2일이면 되는데...) 저희가 중국 관광 비자도 10일밖에 받지 못했기 때문에 이것도 서둘러야 할 형편입니다. 

그리고 저희는 곧이어 다르항 교수비자를 받으려고 하는데 이것도 여행 비자 30일 안에 잘 해결될 수 있도록 마음 모아주시기를 바랍니다. 

정말 처음으로 피난민(?)의 처지를 느끼면서 탈북자들의 마음도 조금이나마 느껴보게 되고 그동안 비자 문제로 늘 걱정하는 이곳 북경 상사 직원들의 마음도 느끼게 됩니다. 이러한 모든 것들 속에서도 그분이 주시는 평안으로 목적을 잃지 않고 살아가도록 마음 모아 주시고 또 몽골에 있는 저희 간사들 또한 저희가 없는 가운데서도 잘 사역하도록 마음 모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저희가 사역하는 기관은 이제 국내 기관으로 변경해서 신청하기로 하였습니다. 정부 등록이 잘 이루어지도록 마음 모아 주십시오. 그리고 2009년 3월, 10주년때에 몽골 총무를 세우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면 이미 이사회를 세웠기에 이제 본격적인 이양이 이루어지는 셈입니다. 잘 준비되도록 마음 모아 주십시오. 

1) 저희 모두가 이곳에서 여행 비자를 받도록 (만약 비자를 받지 못하면 여기에서 다시 한국으로 가야 합니다)
2) 30일 동안 몽골에서 체류하면서 장기 비자를 받을 수 있도록 
3) 저희가 없는 동안 몽골 간사들이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4) 몽골 간사로의 이양 준비 (내년 2009년 3월에 몽골 대표간사(총무)를 선출하기로 햇음)가 잘 이루어지도록
5) 통합 사무실을 잘 구입하도록
6) 국내 기관으로 잘 등록 받도록 

늘 여러분의 중보에 감사드리며… 

북경에서 이다윗, 장한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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