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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

 
작성일 : 10-10-19 00:00
[공베드로] 최고의 가치를 아는 사람들
 글쓴이 : 김태정 선교사
조회 : 17,165  
   공베드로-October_2010.docx (1.8M) [0] DATE : 2016-08-29 10:43:58
안녕하세요?

죽음처럼 말랐던 땅, 캄보디아.
이 메마른 땅에 예수 생명이 새싹이 되어 돋아나고 자라는 기쁨을 나누고 싶습니다.


최고의 가치를 아는 성도들

10월 첫 주간에 있는 대 명절 프춤번(추석명절 같은 절기) 이 지났습니다. 대개 명절 2주간 전부터 조상숭배 사상과 연결되어 7개의 절을 찾아 다니며, 조상신에게 음식을 던져 대접하는 의식이 행해 지고, 절과 중을 위해 엄청난 재정 소모와 대 이동을 하게 됩니다.

그래도 ‘밭에 보화를 발견하고, 온 재물을 팔아 그 밭을 산 농부’(마13:44)처럼, 주일 예배를 드리고 고향에 가는 이들, 주일 성수를 위해 주일 전에 고향에서 돌아와 예쁘게 멋지게 차려 입고, 예배 드리는 신실한 성도들이 많아기쁩니다. 점점 예수 그리스도를 최고의 가치를 두는 사람들이 캄보디아 땅 에 많아지니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방학 성경학교 및 캠프

8-9월의 방학 기간은 전도와 교육과 훈련의 기회입니다. 예수마을교회와 각 지교회가 연합으로 어린이를 위한‘방학성경학교(VBS)와 청소년 캠프 및 청년/대학생 캠프’를 갖게 되었습니다.

예수마을교회와 각 지교회-쯔바옴뻐으교회, 쁘레이께이 교회, 쁘레이깜봇교회, 품삐엄교회, 꼼뿡뽀뻘교회, 쁘렉쁘너으교회,등-에서 풍성한 방학성경학교가 진행되었습니다. 적게는 100명에서 200명이 넘은 아이들이 말씀듣기, 인형극, 찬양과 율동, 그리고 세 학교(기도학교, 찬양학교, 선교학교)를 운영 짧게 운영하는 신나는 성경학교였습니다.

그리고 청소년 50 여명이 예수마을 교회에서 2박 3일 청소년 캠프를 가졌습니다. 아직 부모들의 이해가 부족해서 청소년들이 캠프에 많이 참석하기 어려웠지만, 청소년기의 학생들만 모여서 청소년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어서 너무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청년/대학생 제10회‘COME & SEE’전도 및 캠프

‘컴앤씨’행사가 올 해로 10년 되이 되었습니다. ‘서울대학 교회’의 홍종인 교수님의 헌신과 캄보디아와 대학생들을 향한 사랑으로 시작된 캠퍼스 전도와 ‘컴앤씨’ 행사는 서울대학교회의 청년들과 함께 전도를 통해서 캄보디아 대학생들을 복음을 듣게 하고, 믿고 교회에 정착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10년을 한결같이 해온 청년대학생 사역이 점점 그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지난 8월9-15일까지 캠퍼스 전도와 2박3일 ‘컴앤씨’캠프가 진행되어, 각 대학에 수많은 대학생들을 만나고, 전도할 기회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캠프를 통해서 전도한 40 여명의 대학생들에게 복음과 말씀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이 작은 몸 부림이 청년대학생 사역의 초석이 될 것을 확신합니다. (현재 청년부는 로앗 형제가 대학 졸업 후 헌신하여 자비량으로 ‘청년/대학생 사역’을 섬기고 있습니다. )


스라에비얼 주일 모임 시작

5년 여 동안 복음의 씨를 뿌렸던 지역에 드디어 주일 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외부 사람들이 직접 시작하는 예배 모임이 아니라, 그 지역에서 준비된 영향력 있는 내부 사람이 모임을 시작하게 되었다는데, 교회 개척의 새로운 시도였습니다.

그 동안 부정기적으로 160 Km 정도 떨어진 지역에 제자가운영하는 영어 학원을 중심으로 오토바이를 타고 가서 복음을 전하고, 또 예수마을교회(프놈펜/하와이) 팀이 함께 가서 영어 가르치기, 관계 형성하기, 또 초청하여 가르치기 등을 통해서 양육을 해 왔습니다. 이제 태동해가는 교회가 어떻게 자랄지 기대가 됩니다. 리엉형제가 학원 원장이면서, 교회 모임을 주도해 가고 있습니다. 교회가 자라기 위해서 수많은 위기와 어려움을 만날 터인데, 성령께서 그 모임을 주도해 가시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벙꼭 소망 유치원 소식

6 년 여 동안 열악한 빈민가 지역에 사는 어린 아이들에게 유치원 수준의 교육과 신앙 교육을 통해서 미래를 열어 가도록 돕기 위해 ‘벙꼭 소망 유치원’이 운영되어 왔는데, 여러 악재 상황이 계속되어 일단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마리나엣 자매와 스레이니 자매가 교사로 봉사해 왔습니다. 가난한 아이들에게 소망이 되어주기 위해서 기도와 사랑으로 섬겨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오는 10월 16일 마지막 졸업식을 갖게 됩니다. 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또 다른 소망 유치원을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기도제목

1.예수마을교회의 비젓 전도사가 교회의 재정자립은 아직 못했지만, 교회 리더쉽과 사역의 자립을 통해서 건강하고, 말씀과 성령이 주도하시는 교회로 잘 섬기도록.

2.각교회의 지도자들(비젓전도사, 히연전도사, 로앗 형제, 끼리형제, 소티어형제, 속카형제, 봐따나형제, 속헹자매, 짠낭형제, 리엉형제)이 말씀과 성령이 충만하여 주어진 양떼들을 잘 돌아보고, 말씀으로 잘 양육하도록.

3.스라에비얼교회 주일 모임이 예배를 통해서 더욱 견고해 지고, 믿음의 사람들이 일어나 그 지역 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 하는 교회로 자라도록. 리엉 형제가 겸손히 섬길 수 있도록.

4.쯔바옴뻐으 교회(봐따나형제)구입 : 10년 여 동안 모임 장소를 렌트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자체 교회 모임 장소를 구입할 있도록. 그래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방치되어 있는 그 지역에, 지역교회로서 지역사회를 위해 어린이 선교원과 문자반, 영어반 등을 열고, 청소년/청년 센터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5.쁘레이깜봇교회를 담당하여 섬기게 될 젠뜨라 형제가 프놈펜대학 컴퓨터학과를 입학하게 되었는데, 입학금 잘 마련되고, 학교를 잘 다닐 수 있도록.

6.10월, 11월, 12월 행사를 위해 : 10월 말 주간에 있는 부부관계회복을 위한‘가족세미나’그리고, 리더쉽 개발을 위한 리더쉽세미나(11월 중순), 전도를 위한 12월 크리스마스 행사(한달 동안 크리스마스 행사 진행됨) 등을 통해서 교회가 성령충만한 교회요, 교회사명을 다하는 교회로 성숙해 가도록.

7.대학생 기숙사에 머무는 가난한 대학생들이 건물 렌트 비용과 수도/전기세를 십시일반으로 잘 내고, 교인 몇 명이 기숙사 헌금에 참여하기도 하는데, 아직은 턱없이 부족한데, 잘 채워져 가도록.

8.짠낭형제와 로앗형제가 2011년 초에 있을 결혼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캄보디아에서 공베드로.이선아드림


[주]현장 사진이 포함된 기도편지의 원본은 첨부된 file에서 보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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