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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

 
작성일 : 10-09-04 00:00
[이은주] 다섯 식구 이야기
 글쓴이 : 김태정 선교사
조회 : 17,514  
아담이랑 은주랑 꼬맹이들
adameunj@swissmail.org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인사 드립니다.
한국에 온지 벌써 5개월이 되었습니다. 어떻게 시간이 이렇게 흘러 버렸는지 모르겠구요.
세 식구로 한국에 왔는데 다섯이 된 것이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저희는 모두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아담은 이번 주부터 한국을 떠날 때까지 [영어예배 청소년부]를 섬기게 되었습니다. 많은 도전이 있겠지만 좋은 경험이 되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원이는 T시에 있는 친구들 그리고 자기 방을 그리워하지만 이곳 생활도 잘 하고 있습니다.
요즘 갑자기 머리에 스카프를 쓰고 놀아서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T시 사람들이 이렇게 썼다구요. 시원이는 유아원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어제는 2주간의 방학을 끝내고 학교에 가는 날이었는데 6시에 일어나서 준비 다 끝내고 8시부터는 가방까지 다 메고 시계 앞에 앉아있었습니다. 

이든과 단비도 잘 크고 있습니다. 2.29/2.44kg으로 태어난 아이들이 벌써 몸무게가 5kg이 넘었습니다. 언제나 안고 있어 주기만을 바라는 것이 문제지요. 동생이 저희와 같이 지내고 있습니다. 동생이 도와주지 않는다면 어떨지 상상하기도 싫습니다.

제 몸은 천천히 회복되고 있습니다. 좋아졌나 싶으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는 것 같아 실망될 때도 있지만,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돌아가는 날짜를 미루는 것을 위해서 ㄱㅎ에 의논을 드렸더니, 좋은 생각이라고 하시면서 충분히 회복하고 가라고 해 주셔서 감사했지요.

12월11에 돌아갑니다. 결정을 하고 나서 T시의 저희 집에서 12월까지 머무르시겠다고 하시는 분 들이 계셔서 감사했구요.

저희와 함께 기도해 주세요

하나. 아담이 [영어예배 청소년부]를 인도하는데 지혜를 위해서
둘. 시원이가 천식 약을 먹고 있습니다. 저희가 사역하는 나라는 천식을 더 나쁘게 만들 수 있는 나라입니다. 돌아갈 때까지 완전하게 낮도록 기도해 주세요
셋. 이든과 단비의 잔병 없이 잘 자라게 기도해 주세요
넷. 제 몸의 회복과 저의 마음을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이은주.아담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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