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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

 
작성일 : 10-09-03 00:00
[서에스라] 주신 열매에 감사하며
 글쓴이 : 김태정 선교사
조회 : 17,676  
무더웠던 여름을 뒤로하고 아침 저녁으로 약간은 쌀쌀함을 느끼게 하는 가을의 문턱입니다. 오히려 한국이 이곳보다 더 덥다고 들었는데 동역자님 모두 건강하신지요?

3개의 단기 선교팀을 섬기는 일과 2년 만에 열리는 중국총회를 참석하고 나니 7, 8월은 순식간에 지나가버린 것 같습니다.

- 주신 열매를 감사하며

7월 초엔 마지막으로 중국학생들과 성경공부하며 예수님을 소개하면서 영접을 요청하였습니다. 4명의 학생 중 에 남학생 1명, 여학생 1명이 마음을 열고 영접하고 결단기도를 드렸습니다. 영접할 거라 예상했던 학생은 주저하였고 오히려 생각지 않았던 학생은 마음을 열고 영접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은 사람의 생각과는 다른 듯합니다.

영접한 학생에게는 중영성경과 기초양육에 도움이 될 만한 신앙서적을 선물주고 바로 떠나보내야 했습니다. 계속적인 만남을 하지 못함에 대한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이제 막 새 생명을 얻은 학생들을 양육해 주시기를 기도할 뿐입니다.

주저하는 학생은 다행히 서안에서 대학원을 진학했기에 지속적으로 만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 단기 선교팀과의 만남

7월 중순부터 8월 초까지는 3주 연속 3개의 단기 선교팀을 섬겼습니다.
저희 가정을 돕는 협력회사들이 직접 서안을 방문해 주셨습니다. 아직은 보여드릴 수 있는 현장은 많이 없지만 함께 서안이 갖는 선교적인 중요성과 비전을 나누었습니다. 후방에서 여러모로 격려하고 기도해주시는 지체들의 사랑을 많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 동역자들과의 만남

8월 둘째 주엔 M국에서 전체 중국hope 동역자들을 총회라는 이름으로 만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년에 한 번 있는 시간인데 교제를 나누고 새 임원을 선출, 중요한 안건들을 처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중국 곳곳에서 동일한 비전을 가지고 전력투구하는 선배 후배 동역자들의 존재자체가 힘이 됨을 느꼈습니다. 이제 사역을 시작하는 저에게는 어떻게 사역과 삶을 이어갈 지에 대한 고민과 도전의 시간이었습니다.

- 건강한 가정교회를 소망하며

올해 하반기부터 저희 집에 주일 모임을 하기를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직정해진 사람은 없지만 하나님께서 한 영혼 한 영혼 보내주시라 믿습니다.

이 모임을 세워가면서 한 영혼의 소중함과 목양의 희노애락을 몸으로 직접 배우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원하신다면 건강한 교회의 모델 중 하나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9월 중순에는 다른 선생님들과 함께 모 교회를 방문하여 선교부흥회를 갖고 이어서 그 다음 주에는 선교훈련 3학기가 시작됩니다. 단지 지식을 전하는 것만이 아니라 중국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과 비전이 함께 전해지기를 기도부탁드립니다.

감사 및 간구제목

- 전도성경공부를 통해 2명의 열매를 주셔서 감사
- 3개의 단기팀을 잘 인솔하게 하신 것을 감사
- 영접한 지체(C형제, F자매)들이 있는 곳에서 건강한 신앙 공동체를 만나 잘 성장 하도록
- 2010년도 가을 학기에도 지속적으로 전도성경공부가 이루어지고 열매들과 함께 주일 가정 모임을 잘 시작할 수 있도록.
- 모임을 같이 할 수 있는 사람(초신자, 신실한 현지인 등)을 보내주시도록.
- 9월 중에 있을 출장강의와 3차 선교 집중훈련 중 맡은 강의를 성령충만함으로 감당하도록.
- 학생비자내기가 갈수록 까다로워지는데 신분의 안정을 허락해 주시도록
- 교제 중에 있는 중국친구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할 기회를 주시도록
- 부부와 자녀 가족 영육 간에 강건하도록

저희 가정의 인터넷전화번호가 바뀌었습니다.(070-8683-3403)

2010. 8월 서에스라, 임평강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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