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0-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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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윗] 가족들이 무사히 도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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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태정 선교사
조회 : 18,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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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 가족들이 50여일간의 한국 방문을 마치고 무사히 몽골에 도착하였다. 어제부터 몽골에 비가 많이 내려서 비행기가 연착하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감사하게도 잘 도착하였다. 그동안 몽골에 비가 내리지 않아서 먼지도 많고 풀도 자라지 않았는데 이제 몽골 들 판에 풀이 쑥쑥 자라 초원을 이루게 될 것이다.
가족들과 50여일 동안 떨어져 지낸 것도 처음이라 공항에서 유진이랑 선호를 만나니 모두 좋아하는 표정이다. 특히 유진이가 아빠를 매우 보고 싶어했는지 아주 좋아하였다.
아이들이 몽골에 도착하여 집으로 가면서 몽골에 오니 몽골이 좋다고 한다. 비록 한국보다 발전하지는 못했지만 어려서부터 지낸 곳이라 그런지 몽골에 대한 그리움이 있는 것 같다. 집에 들어오니 자기 방부터 보면서 모두 지금까지 가지고 놀던 장난감, 인형들을 보면서 너무나 좋아한다.
이제 다시 시작되는 몽골 생활을 통하여 가족이 주님 안에서 다시 하나되고 부름 받은 소명 안에서 자라가기를 소망한다. 아이들도 몽골에 다시 적응하며 즐겁게 지낼 수 있기를 기도한다. 아이들에게 몽골은 역시 제 2의 고향이다.
-이 글은 이다윗 선교사가 카페에 남긴 글을 복사해 온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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