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평촌교회
HOME > 선교와 구제 > 선교소식

선교소식

 
작성일 : 10-04-11 00:00
[김반석]기도요청-키르키즈 사태와 비자
 글쓴이 : 김태정 선교사
조회 : 17,023  
교우 여러분 평안하신지요?

지난 3월부터 카작의 비자법이 바뀌어 기존의 상용비자로는 1년에 3개월 이상은 카작에 머무르지 못하게 되어 큰 혼란이 있었습니다. 저희 가족도 5월 초에 비자를 갱신하여야 하기 때문에 다 방면으로 알아보고 간구하였는데 다행히 NGO 대표의 경우는 Work VISA로 전환하여 최장 1년을 체류할 수 있다는 정보가 있어 서류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지난주에 가족은 대행사를 통해서만 서류접수가 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즉 규정이외의 금액을 더 지불하라는 의미입니다. 현재까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비자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려있다고 판단하여 재정적인 부담이 많지만 대행 수수료와 초청장 비용을 내고 인접국가인 키르키즈로 건너가 비자 받을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몇일 전 키르키즈스탄 사태가 발생하였습니다.

한국의 방송과 신문에도 이미 보도가 되었는바, 현 정부의 부패와 무능으로 경제사정이 악화된 것을 계기로 야당과 국민들이 수도 비쉬킥의 정부기관과 언론을 장악하였고 아카예프 대통령은 키르키즈 남부도시로 도망하였습니다. 현지 선교사에 의하면 비쉬킥은 현재 거의 무정부 상태의 약탈과 방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국외로 연결되는 모든 교통망은 차단되었고 카작 국경은 사태가 발생 하자마자 카작정부에서 패쇄 하였습니다. 지금 상황으로는 구 정권과 혁명 세력간에 대립양상이 지속된다면 당분간 키르키즈로의 여행은 불가 할 것 같습니다.

현재, 카작내 외국인들의 경우 새로운 비자법에 의하여 대부분이 카작 국내에서 비자연장이 불가하여 육로로 가장 가까운 비쉬킥으로 출국하여 비자를 받아야 하는데 이번 사태가 발생한 것입니다. 현재 카작에서는 비쉬킥 이외 다른 CIS 국가에는 입국비자를 얻기가 힘들어 들어갈 수가 없는 상태이며 비행기로 가장 가까운 중국의 우루무치도 입국이 힘든 상태입니다. 만약 현재의 상태라면 가족 모두가 한국으로 출국하여 비자를 받아야 할 형편이 되었습니다. 키르키즈 입국 비자를 받기 위하여도 통상 10-15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여 현재로는 4월 20일정도 까지 사태가 진정되질 않는다면 한국으로 들어 갈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아래의 제목으로 긴급히 기도를 요청드립니다.

1. 가족모두가 1년 Work VISA 를 받을 수 있도록
2. 키르키즈스탄 사태가 조기에 진정되어 비쉬킥에서 비자를 받을 수 있도록

김반석/이샘물 드림;


김태정 선교사 00-00-00 00:00
 
김태정
최근 키르키즈-카작국경을 외국인에게는 개방하고 있다는 뉴스가 있어서 일단 키르키즈대사관에 비자신청 접수를 했습니다. 비자가 진행될경우 육로로 운전하여 키르키즈를 다녀와야 하는데, 안전을 위해 특별히 기도부탁드립니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경수대로 885 (비산동) TEL. 031-383-4765 ㅣ 개인정보관리 책임자 : 안석원
Copyright by Namseoul Pyongchon Presbyterian Church.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