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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

 
작성일 : 10-04-05 00:00
[주신손] 문을 열어주심을 찬양
 글쓴이 : 김태정 선교사
조회 : 16,167  
문을 열어주심에 찬양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건강한자에게는 의원이 쓸데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데 있느니라…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마9:12,13)

지난 3월부터 병원에서 실습과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 문을 열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찬양을 드립니다. 본래는 고아원과 관련이 있는 병원에서 요청이 왔으나 비자가 해결되지 못해서 여러 방면으로 방법을 간구해 보았지만 문이 열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난 1월에 하나님께서는 그 분의 방법으로 비자를 해결해 주셔서 현재 다른 병원에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병원을 열어주심을 보면서 우리의 때와 그분의 때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의료 비전을 주신 후로 철저하게 그 분의 방법으로 길을 열어주심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현재 실습하는 병원에는 T족 환자들이 목축지나 농촌의 시골로부터 많이 와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생활 형편이 넉넉지 못해서 질병 치료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을 뿐만 아니라 병원 의사들과 언어 때문에 의사 소통이 잘 이루어 지지 못해 곤란을 겪고 있습니다. 심지어 치료 받기 위해서 먼 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병원을 찾아온 T족 환자들은 더럽다고 가난하다고 그리고 언어가 다르다고 무시를 당하면서도 환자로서 할 말을 못하고 있습니다.

감사하기는 주신손이 답답해 하고 있는 그들에게 다가가서 그들의 언어로 따뜻한 말을 꺼내고 청진기를 대면서 한번 보자고 할 때면 하얀 이를 드러내면서 기뻐하고 곧 마음을 열어줍니다. 따라서 부족하지만 이곳 의사들과 T족 환자들 사이의 통역을 도우면서 그들의 질병 치료를 돕고 있습니다.

간절히 바라는 것은 이곳병원에서의실습을통해의료적인기술을익힐뿐만아니라 T족 환자들의 접촉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들의 필요가 무엇인지 더욱 알아가고 더 나아가 하나님의 사랑이 그들에게 흘러가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더 나아가 그들의 마을로 들어갈 수 있는 좋은 연결점이 되기를 원합니다. 또한 이곳의 의사 자격증을 얻기 위해서도 이 기간이 필요합니다. 병원에서의 실습 기간은 너무 짧고 의사 자격증 시험이 이 나라에서는 어려운 시험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하지만 올 해의 시험에 참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일을 위해서 동역자님의 간절한 기도가 요청됩니다


화창한 봄날에 즐거운 소풍을 즐기러 온 것이 아니라 T족 마을에 한 유명한 활불 승려가 와서 불경을 외울 때 군데 군데 옹기종기 무리를 지어서 듣고 기도하는 모습

기 도 제 목

1. 병원에서 의료술기를 잘 익히면서 T족 환자들과의 좋은 만남과 의사자격증 시험을 위해서
2. 이사를 가고자 하는 시골지역에 의료사역과 지역사회 개발을 통한 사역의 문들이 열려지기를 위해
3. 사역에 필요한 차량 구입을 위한 재정을 위해
4. 만나는 모든T족 환자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흘러가서 육체의 치료뿐만 아니라 영혼이 치료를 받기 위해
5. 저희 가정에서부터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가 흘러 넘쳐서 T족의 가정이나 이웃의 가정으로 흘러갈 수 있기 위해

사역에 필요한 교통수단을 위한 기도

일주일 전에 주 말을 이용하여 온 가족과 함께 한 시골 마을을 다녀 왔습니다. 아주 오래 전부터 그 시골 지역으로 이사를 꿈꾸고 기도 중에 의료사역이 열려지기를 구하면서 자주 다니던 곳입니다. 저희가 살고 있는 도시로부터 그 지역까지는 약 5시간이 소요됩니다. 하지만 2년 전 T족의 소요 때문에 아직까지 외국인들이나 사역자들이 전혀 살지 못하고 있는 목축 지역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문을 열어주시기를 위해서 땅 밟기 기도를 하고 현지 친구들도 만나러 갔었습니다.

친구들은 우리를 반갑게 맞이해 주었고 좋은 교제가 있었습니다. 또한 그곳에는 조그마한 병원이 있기에 방문하여 의사를 만나보고 여러 가지 연결 가능성에 대해서도 알아 보았습니다. 주 중에는 실습하는 병원의 일과 김예은은T언어공부 때문에 갈 수가 없지만 주말을 이용하여 기회가 되는대로 가보려고 합니다. 또한 자주 그 곳에 가보아야지 마음도 그 곳과 같이 할 수 있습니다.

지난 과거 몇 년 동안에는 차량에 대해서 큰 필요를 느끼지 못했지만 최근에는 시골을 다녀 올 때 마다 저희 가족이 기도하는 제목이 하나 있습니다. “사역을 위해서 사용되는 차량을 주옵소서” 라고 말입니다. 시골에 다녀올 때마다 랜트카를 이용합니다. 하지만 도로 사정이 열악한 목축지역에도 가게 되는데 렌트하는소형차로는 무리가 많음으로 찌프차의 필요성을 가면 갈 수록 느낍니다.

또한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되면 온 가족이 가기에는 타고 가는 내내 차 안에 가득 찬 담배 연기에 시달리게 됩니다. 또한 그 시골까지 간다 할지라도 저희가 가는 목적지는 그 대중교통의 차량에서 내려 기본적으로 한 두 시간을 더 깊이 가야 되는 곳이기 때문에 차량을 필요로 합니다. 향 후 의료 사역에 관련된 일을 할 경우에 환자를 이송하게 되는 일에도 사용되게 됩니다.

지금으로서도 시골에 한번 다녀오는 것이 쉽지 않지만 차량이 있을 시에는 시골을 더 자주 가게 될 뿐만 아니라 그 곳의 문이 열려져서 저희가 이사를 하여 장기 거주를 한다면 차량의 필요는 더욱 절실하리라 생각이 듭니다 . 그러므로 차량의 필요가 아버지의 뜻이라면 그 구입을 위한 본격적인 기도를 하고자 합니다. 개인적인 허영심이나 욕심을 가지고 차량을 위한 기도라면 지금이라도 포기하렵니다. 하지만 아버지가 기뻐하시고 원하신다면 영혼구원을 위한 사역차량을 주실거라고 믿습니다. 이 일을 위해서 동역자님께서도 같은 마음으로 두 손을 모아주시기를 바랍니다.



꼬마 선교사들 코너

요셉

몇 년 전부터 시골로 이사 가기 위해서 기도를 하고 있지만 그 시골의 문이 아직 열리지 않고 있어요. 그 시골의 문이 여려지면 저희는 바로 이사를 하려고 준비를 하고 있어요. 하지만 아빠와 엄마는 저의 학교교육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생각을 하시고 계세요. 지금은 이곳 도시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학교의 선택에 대해서도 몇 가지가 있지만 시골로 가게 되면 선택이 거의 없다고 봐야 되거든요. 그래서 아빠와 엄마는 저를 홈 스쿨을 하든지 아니면 저를 가르쳐 주실 수 있는 선생님이 계셔서 같이 시골로 가는 거예요. 따라서 선생님을 위해서 저의 교육을 위해서도 기도를 하고 있어요.같이 기도해 주세요

세나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학기부터 신나는 일이 생겼어요. 왜냐구요? 제가 이제 유치원을 다니게 되었거든요. 밤에는 빨리 자기 싫지만 다음날 유치원을 가기 위해 일찍 자야 돼요. 아침에는 일찍 일어나야 해요. 유치원에 가면 선생님으로부터 재미 있는 가르침과 이야기 그리고 친구들과 뛰어 노는 시간은 저로 하여금 기다리게 만들어요. 유치원에서 그림 그리기와 만들기를 할 때면 더욱 신이 나는데 그때마다 선생님이 아주 잘했다고 칭찬해 주시면 나는 너무 기뻐요. 유치원에서 잘 배우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사랑해요!

데니

제가 혼자 서고 걷기 시작해서 이제는 아빠랑 엄마랑 손을 잡지 않고 이곳 저곳을 혼자 가고 싶어해요. 그래서 밖에 나가면 잡아주는 손을 뿌리치고 혼자 달려 다닌답니다. 집에서는 부엌에 가서 젓가락과 숟가락 그리고 그릇들을 모두 꺼내놓고 밥 먹을 때 마다 식탁에 올라가서 장난을 치기도 하고 방 안에서는 제가 손이 닿는 모든 물건들을 꺼내 놓고 심지어는 깨뜨리기 까지 해요. 그럴 때 마다 엄마 아빠에게 야단을 맞지만 금방 잊어버리고 또 그래요. 엄마랑 아빠랑은 제가 다칠까 봐 많이 걱정을 하세요. 제가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가도록 기도해 주세요. 샬롬 


김태정 선교사 00-00-00 00:00
 
송민영
닮으신 두 분의 미소가 떠오르네요^^ 기도하시는 일에 저의 기도를 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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