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0-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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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철] 캄보디아 선교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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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태정 선교사
조회 : 16,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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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 평촌교회 성도님들에게 주님의 평안을 전합니다.
모두 기도와 헌신으로 하나 되어 건축에 힘쓰고 계시는 모습들과 사진을 보고서 많은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라 모두 순적하게 진행되기를 기도드립니다.
요즘 캄보디아는 건기의 막바지라 35도의 무더위와 따가운 햇볕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5월부터 비가 오는 건기가 시작이 되는데 그 날이 얼마나 기다려지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의 은혜로 저희 가족들 모두 늘 기도와 염려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사랑과 후원에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요즘의 소식을 전하고 싶습니다.
자비량선교사(STINTer)가 왔습니다.
지난 2/22일에 한국CCC에서 5명의 순장을 캄보디아로 1년간 자비량선교사(STINT)로 파송되어 잘 도착하였습니다. 이들은 선교사 훈련을 받으며 프놈펜에 있는 미개척 캠퍼스를 오픈하는 선교를 담당하게 될 것입니다. 더운 날씨와 언어에 잘 적응하고 전도 제자화 사역을 중심으로 내적, 외적 열매를 맺는 생활이 되길 기도 부탁드립니다.
‘룻기 - 일일 성서대학’이 있었습니다.
그 동안 너무나 기다려왔던 선교 사역 중에 하나가 캄보디아 대학생들에게 성경 한권을
공부(일일성서대학)하며 그들이 하나님 말씀 속에서 하루를 보내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드디어 3/8일 세계 여성의 날(공식휴일)이라 구약 룻기 말씀을 공부를 하였습니다.
각 캠퍼스의 리더들이 거의 다 참석한 가운데 관대(헤세드)한 여인 룻과 멋진 보아스가 되자고 하루 종일 말씀공부를 하는 모습은 가르치는 저도, 배우는 학생들도 하나님의 은혜를 듬뿍 체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그들의 삶에 적용될 때에만이 변화가 이루어지고 캄보디아 미래가 소망이 이루어지기에 너무나 감사한 하루의 시간이었습니다.
캠퍼스 선교 사역
캠퍼스 사역 책임이 점점 더 무거워지고 있습니다. 현재 IU(사립의대), ITC(국립공대), NU(사립대), HRU(사립대), BBU(사립대), NUM(국립경영대)에서 그 동안 키운 학생들 리더쉽들이 스스로 사역을 하고 있고, 동역하는 김현태 선교사가 UHS(국립의대)캠퍼스를 담당하고, 한국에서 파송된 자비량선교사(스틴트)들이 PUC(사립대), RUFA(국립예술대)에서 개척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데 이 모든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더욱이 지난 주 부터는 RUPP (Royal University of Phnom Penh, 왕립 프놈펜 대학)을 담당하게 되어서 더욱 분주한 요즘입니다.(사진-RUPP학생들과 성경공부중) RUPP대학은 한국의 서울대와 같은 중추적인 대학인데 그동안 캄보디아CCC 간사들이 감당을 하다가 여러 상황으로인해 저에게 맡겨지게 되었습니다. 현재 학생 4명만이 모임에 참석하고 있는데 앞으로 하나님이 이 대학을 부흥 시켜 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캄보디아CCC 학생수련회’가 있을 예정입니다.
5월13-16일까지(3박4일) 학생수련회가 있습니다. 미래의 영적인 지도자들이 될 캄보디아 학생들 150여명이 참석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1년에 한번 있는 수련회인데 그동안 CCC에 연결된 1,2학년 학생들이 주님과 깊이 만나고, 주님의 제자로서 훈련받는 풍성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학생들 수련회비가 개인당 30불인데, 학생들 스스로가 수련회비를 내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 지난주 토요일(3/20)에는 아내(유은주사모)가 바자회를 계획하여 여러 물품들을 준비하고 캠퍼스별로 학생들 스스로 과일도 팔고, 빵도 팔아서 모금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모든 학생들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체험하는 시간이 되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종합 검진’을 받기위해 4월에 한국을 방문합니다.(4/4-24일)
작년에 한국에서 온 의료 선교 팀에 의해서 초음파 검사를 하였는데, 오른쪽 갑상선에 종양이 발견되어 정밀검사를 받으라는 진단을 하였습니다. 그동안 차일피일 미루다가 4월 중순은 캄보디아 대 명절인 쫄쯔남(한국의 설)이라 이 기회에 한국을 방문하여 갑상선은 물론 종합검진을 받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약간의 휴식도 필요하고요. 그리고 선교 후원 모금도 필요하기에 약3주정도 머무를 예정입니다. 건강에 좋은 결과가 있기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5:16-18) 이 말씀은 늘 선교사역에 큰 힘이 되는 말씀인데 모든 후원자님들에게도 이 말씀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힘이 되시기를 원합니다.
후원자님들의 가정과 교회 그리고 하시는 일 위에 주님의 축복과 은혜가 넘치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2010년 3월
프놈펜에서 이영철,유은주, 성산,은혜 드림.
기도제목
1.각 캠퍼스에 세워진 순장들이 전도와 제자화에 대해 이해를 하고 하나님 말씀 안에서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한국 학생(스틴트)들의 안전과 건강을 늘 지켜 주시고, 열매 맺는 삶을 살게 하고서.
3.여러 캠퍼스 중에 특히, RUPP(프놈펜대학)에 성령의 역사와 부흥이 이루어지게 하소서. 사역을 위해 저에게 지혜와 능력을 주소서.
4.5월에 있을 학생여름수련회에서 학생들이 변화되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체험하게 하소서.
5.저의 종합검진 결과에 아무 이상이 없게 하시고 한국 방문 중에 힘과 안식을 얻는 시간이 되게 하소서.
6.항상 온가족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 주소서(성산-고3, 한국대학 입시를 위해서)
7.후원자 한분 한분의 가정과 하시는 일 위에 주님의 축복이 임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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