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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

 
작성일 : 10-02-13 00:00
[이창운] 노희정사모와 평화의 소식
 글쓴이 : 김태정 선교사
조회 : 18,078  

사랑하는 동역자님께

 

 

  샬롬!   그동안 건강하시고 평안하셨는지요?   

 

  저희는 신년 첫 날에 태국으로 귀임하여 이제 이곳에서 설을 맞이합니다. 눈이 와야 어울릴

 

것 같은 명절이지만, 선풍기 바람에 땀을 식히며 고향 생각을 해 봅니다. 예전에는 고국에 대한

 

향수를 거의 느끼지 못하고 살았는데, 떠나온지 얼마 안되는 시기에 그리움을 느끼는 것은

 

아마도 한국에 있는 동안 받았던 여러분의 사랑이 너무나 깊고 짙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선교지 재정착을 위해 부득이 서둘러 왔지만, 못 다 나누고 돌아온 인사, 교제, 나눔 등이

 

두고 두고 아쉽습니다.  가슴속 깊이 따스함과 사랑을 지니고 올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신

 

하나님께 그리고 모든 동역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10개월 동안 비어 있었던 집을 다시 정리하고, 처음으로 선교지를 방문하신 어머님을 두 주간

 

동안 모시고, 새로 오신 신입 선교사님 가정을 돕는 일 등등으로 분주하게 지내다보니 정작 집안

 

일은 짐정리도 아직 끝내지 못했지만 그래도 순적하게 선교지에 재정착하고 있습니다.

 

 

  노희정 선교사는 아직까지 덤핑증후군으로부터 자유롭지 않지만, 점차 회복되어 가고 있는데, 

 

아직 정상적인 생활과 본격적인 사역을 감당하기에는 기력이 부족한듯 합니다.  아이들은 다시

 

예전에 다니던 학교에 무사히 복귀하여 잘 다니고 있습니다.  총 9개월 과정의 학과 과정 중에

 

6개월을 결석했는데도, 학교에서 본학년에 받아 주시고, 아이들도 큰 어려움 없이 적응하고 있어

 

감사를 드립니다. 오는 6월이면, 벌써 사랑이는 4학년, 평화는 3학년이 됩니다.   평화의 오른쪽

 

눈의 시력이  0.3 까지 호전된 것을 보고 왔는데, 아직 검사는 안 해 보았지만, 평화가 약시치료

 

(잘 보이는 눈을 가리고 안보이는 눈을 사용하는 것)를 힘들어해서 걱정입니다. 

 

 

  ARB 신학교 사역은 3월부터 재개할 예정입니다. 지금은 학기말을 앞두고 있는데, 남은 학사

 

일정을 잘 마칠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앞으로 중요한 일정 가운데 하나는 신학교 학장

 

이신 쁘라윳 교수와 제가 오는 4월초에 한국에 방문하여 후원교회들을 돌아보고, 새로운 후원

 

교회 및 동역자를 개발하기 위한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작년초부터 환율 변동으로 인해 발생한

 

재정(후원금) 감소가 40%가 넘기 때문에, 재정 운영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기존의 후원교회와

 

더욱 든든한 동역관계를 맺고, 또 주님께서 새로운 동역자들을 연결해 주셔서, 태국 교회의 영적

 

지도자들을 발굴하고 훈련하는 귀한 사명을 잘 감당해 갈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한국에서는 설날을 맞이하여 매우 분주하리라 생각 됩니다. 고향에 오가시는 걸음들이 안전

 

하고, 가족들과의 만남과 나눔이 즐거움과 화평으로 충만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신년에 드리지

 

못한 설 인사를 지면으로 드립니다.  " 여러분, 모두 새 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냉장고에 붙이는 자석 '기도카드'가 새로 제작되었습니다. 번거로우시더라도 메일로 주소를

 

 알려주시면 이곳에서 직접 우편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급한 연락은 070 전화를 이용

 

 하실 수 있습니다.  070-7563-7417 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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