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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

 
작성일 : 10-01-28 00:00
[신갈렙] 사명이 생명을 지배하는 삶
 글쓴이 : 김태정 선교사
조회 : 17,677  
사랑하는 선교의 동역자님들께 


새해도 벌써 한달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선교사로서 해가 더해 갈수록 “행한 바 의가 없을 때 그 믿음을 의로 여기셨다”는 주님의 말씀을 더욱 절실하게 깨닫게 되며 더욱 주님의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찬양하게 됩니다. 동역자님들의 삶 속에도 주님의 은혜가 더욱 풍성하게 임하고 또 깨달아지는 축복이 있으시길 기도드립니다. 


사명이 생명을 지배하는 삶으로 : 생명>사명, 생명=사명, 생명<사명 

저는 2010년부터는 사역을 다시 본격적으로 감당하려고 스스로를 정비하고 새롭게 사역들을 설계를 하고 있습니다. 아직 암을 완전히 극복한 것은 아니지만 암을 진리의 말씀과 주 예수의 이름의 권세로 다스리는 가운데 사역을 감당해 나가려고 합니다.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행20:24)는 바울 사도의 고백처럼 저도 사명이 생명을 다스리는 삶을 살았으면 합니다. 물론 이것이 건강에 대해 소홀하게 관리하는 것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지만, 그래도 암극복을 위해 사는 삶이 아니라 주님께서 제게 주신 사명 “Silk Road Life Road”의 비전성취를 위해서 더 전향적으로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애굽소년 살리기 

작년 10월 진행한 암치병 세미나 이후 많은 분들이 암세미나가 언제 다시 열리는지 문의해 오고 있어 올해에도 암환자들이 진리가 주는 자유함을 누리도록 섬겨나갈 계획입니다. 도움이 필요하신 암환자분이 있으시면 연락주시면 섬겨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작년 암세미나에서 가장 수술부위가 커서 큰 형님으로 뽑히신 분을 아둘람에 초청해서 함께 암을 극복하는 생활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다윗이 아말렉에게 잡혀간 자신과 동료들의 가족들을 구하기 위해 맹추격을 하던 긴박한 상황에서도 광야에 버려진 애굽 소년을 주님의 긍휼의 마음으로 돌봄으로 모든 가족들을 되찾고 더불어 엄청난 전리품을 얻었던 사건이 있지요.(삼상30장) 광야에서 애굽 소년 한 사람을 살린다는 것이 생산과 이익, 효율이라는 관점에서는 어리석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세! 상을 향한 긍휼의 마음을 가지고 주님에 대한 믿음으로 시도하는 일들을 통해서 역사하심을 믿기에 이 일을 통해 저의 사역가운데서 잃어버린 시간과 사람들과 사역들을 회복시켜 주실 것을 믿음으로 바라봅니다. 주님께서 이 모든 과정을 통해서 영광을 드러내셔서 말기암 환자를 회복시키실 뿐만 아니라 저의 삶과 사역가운데도 회복과 무장의 은혜를 주시길 소망합니다. 


2월 1일부터 개최하는 연례전략회의(AFC) 

작년에는 사정상 개최하지 못했던 선교사대회를 2년 만에 경기도 가평의 필그림하우스에서 2월 1일부터 5일까지 하고, 5일부터 7일까지는 속초로 자리를 옮겨서 공동체의 회복과 연합의 시간으로 가집니다. 올해 저희 공동체는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사43:18-19)라는 약속의 말씀을 주장하면서 온전히 새로워진 공동체가 되는 획기적인 변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광야 같은 필드사역가운데 돌파의 길이 열리며, 사막 같은 공동체 멤버들의 심령 가운데 은혜의 강을 주께서 흘려주시길 기도합니다. 그러기 위해 필요한 것은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고 옛날 일을 생각하지 않고” 주님께서 행하실 일을 믿음으로 바로 “보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저는 선교회를 새롭게 시작하길 원하며 이 과정을 통해서 모든 멤버들이 비전과 핵심가치를 새롭게 이해함으로 새 부대에 담길 원합니다. 저는 요즘 팽팽한 긴장과 기대가운데 기도하면서 이것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주께서 이 모든 과정을 통해서 저희 가운데 새 일을 행해 주시고 저희 공동체를 통해 선교사역지에 진정한 변혁의 역사를 일으켜 주시길 기도 합니다. 


새롭게 시작되는 Vision MBA 

지난 8년 동안 Mission MBA라는 훈련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습니다. 한국 사회의 인력시장의 수요와 공급의 왜곡의 문제를 해결하고, 전방개척선교를 위해서 많은 Businary들을 일으키기 위해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해서 Vision MBA라는 이름으로 3월 11일 출범합니다. 이를 위해 전문가 집단들이 함께 힘을 모아서 사회교육의 대안이자 비즈니스선교 교육의 산실이 되는 탁월한 교육이 되도록 준비하고 있는데 이 교육훈련가운데 주님의 기름부으심이 강력하게 임하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독립군의 아이들 

아들 이삭과 딸 에스더는 누가 말하길 독립군 아이들 같다고 하더군요. 많은 시간 아빠와 떨어져서 지내고 있지만 스스로 잘 자라주고 있습니다. 물론 교육이라는 점에서는 소홀함이 많지만 주님께서 돌보아주시길 기도합니다. 

늘 사랑하는 동역자들에게 빚진 마음입니다. 이 빚을 선교지의 사람들에게 잘 갚음으로 여러분의 투자가 하늘나라의 최고의 수익을 남기게 하는 탁월한 영적 펀드매니저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2010년 1월 28일 

여러분의 보냄을 받은 신갈렙 전사라 이삭 에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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