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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

 
작성일 : 10-01-18 00:00
카작 소식- 재정자립을 위한 젖소 구입
 글쓴이 : 김태정 선교사
조회 : 17,105  
지난주 동역자 N과 같이 에들렛 ㄱㅎ의 비전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면서 저의 가장 큰 관심사는 향후 어떻게 사역자와 ㄱㅎ가 재정적으로 독립하느냐 하는 것이 었습니다. 
저는 애초부터 지역 ㄱㅎ는 지역에서 땅을 근간으로 하는 농축산을 통하여 재정자립을 이루어 가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마침 N이 먼저 젖소를 키우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내 놓았습니다.

N에 의하면 젖소 한 마리를 키우면 하루에 15리터 정도의 우유를 생산할 수 있다고 하는데 현재 시골 가정에 리터 당 우유의 공급가는 130텡게라고 합니다. 최소 하루에 10리터를 판다면 1,300텡게, 한달이면 39,000텡게의 수입을 올리는데 필요한 것을 제하여도 최소한 25,000텡게 정도의 벌이가 될 것 같습니다. 

이런 계산이라면 젖소 두 마리 정도면 시골에서 한 가정의 생계가 될 것도 같습니다. 문제는 젖소 가격인데 다행히 카작에서 소한마리 가격이 대략 50만원 정도로 한국에 비하여 매우 저렴합니다. 물론 축사를 짓고 우유의 판로를 만들어 가는 것이 필요하지만 여러 가지 측면에서 경제성을 고려하면 괜찮은 것 같습니다. 또한 N의 부부가 젖소를 키우고 특히 N의 아내가 젖소의 젖을 짜본 경험이 있어 N의 입장에서는 어렵지 않게 접근 가능한 가정 비즈니스 아이템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카작에 들어올 때 자연농업을 공부하였는데 
자연농업으로 닭과 돼지와 소를 키우고 이러한 농장을 기반으로 지역의 사람들이 함께 모이는 지역공동체를 통하여 ㄱㅎ 를 이루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생각을 하였는데, 이제 그러한 비전을 구체적으로 이루어 갈 수 있는 방향이 조금씩 보이는 것 같습니다.

아직은 ㄱㅎ 와 사역자를 영적으로 건강하게 세우는 것이 가장 필요한 일이지만 이와 병행하여 사역자와 ㄱㅎ가 경제적으로 홀로 설수 있는 방법을 같이 강구하는 것도 필요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현재의 계획은 우선 젖소를 2마리 사서 N에게 대여하고 N은 이것으로 비즈니스를 하고 나중에 송아지를 나면 젖소 한 마리당 새끼 2마리로 상환을 받으려고 합니다. 이렇게 상환된 새끼는 ㄱㅎ의 다른 지체에게 같은 조건으로 대여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젖소사육은 자금이 준비가 되고 땅이 녹을 때부터 바로 시작하려고 합니다. 이를 위하여 우선적으로 처음에 사업을 시작할 종자돈이 필요합니다. 우선 젖소를 2마리를 구입하고 축사를 짓는데 필요한 자금이 한화로 150만원 정도 소요 될 것 같습니다. 2월 중에 자금이 마련되면 좋을 것 같은데 때를 맞추어 아버지께서 도움을 주실 줄로 믿습니다. 계속하여 젖소구입 자금이 마련되도록 간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반석/이샘물 드림; 

[간구의 제목]
1. 에들렛 ㄱㅎ와 사역자 N이 영적으로 건강하게 세워져 갈 수 있도록
- 주중에 N과의 만남을 통하여 N을 영적으로 잘 세워 갈수 있도록 
2. 2월 중으로 젖소구입기금(150만원) 이 마련되도록 
3. 가족 모두가 영적 충만함으로 겸손하고 낮아지며 아버지의 뜻에 철저히 순종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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