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0-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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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윗]2010년 새해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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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태정 선교사
조회 : 17,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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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새해가 시작되었다. 한국보다 1시간 늦는 몽골은 현재 2010년 12시 2분. 밖에서는 새해 축하를 알리는 불꽃 놀이 소리가 요란하다. 우리 아이들도 잠을 안 자고 방 안에서 불꽃 놀이를 보느라 흥분하고 있다.
새해에는 더욱 주님과 깊이 동행하며 인격적으로도 더욱 성숙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
2010년은 나에게 매우 의미깊은 해이다. 왜냐하면 2010년부터는 새로운 사역을 시작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8년 가까이 사역했던 fcs 사역을 떠나서 신학교 교수 사역에 더 집중하게 된다. 몽골 장로교신학교에서의 교수 사역과 학생처장으로서 섬기는 사역을 통해서 몽골 교회를 더 잘 알고 도울 수 있기를 소망한다. 다음 학기 역대상하(1학년)와 제자훈련(2학년) 2과목을 가르치고 학생들과 관련한 여러 행사와 채플 예배를 책임맡게 되는데 이 일을 잘 감당하고자 한다.
그리고 IVP 출판 사역을 계속하며 몽골 교회를 돕고자 한다. 처음에는 부르심의 문제로 고민을 많이 했는데 지금은 마음이 많이 안정되어 출판사역의 소중함을 더 많이 깨닫고 있다.
지난 12월에 어린이 시청각 설교 교재를 DVD로 만들어 선교사님들께 나누어드렸는데 반응이 좋았고 고맙다는 격려도 받았다. 주일학교 설교 교재가 없는 이곳에 2년 동안 사용할 100개의 설교자료를 몽골어로 번역하여 DVD에 담았는데 도움이 된다니 감사할 뿐이다. 앞으로 어린이 사역과 관련된 교재 개발에 힘써야 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출판 사역을 통해서 몽골 교회에 더 많은 영향력을 미칠 수 있기를 소망한다.
새해에는 더욱더 몽골 교회를 바라보며 대교회 영향력을 미치는 일꾼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는 선교사가 되고 싶다.
그리고 2010년에는 아이들이 홈스쿨에서는 더 잘 적응하고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들이 되기를 바란다. 세월은 흘러도 변함없는 주님의 사랑으로 인하여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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