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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

 
작성일 : 08-03-04 00:00
[GMTC]그들이 성공할수 있도록...
 글쓴이 : 김태정 선교사
조회 : 17,186  
선교를 사랑하는 동역자님들께, 

설날 휴가가 다른 때보다 긴 편이었어도 너무 빨리 지나간 느낌이 듭니다. 우리가 좋아하고 즐거워하는 일을 할 때는 그렇게 시간이 속히 흐르는 모양입니다. 선교에 동참하는 여러분의 마음이 이 사역에 동참하시면서도 "아니 벌써 한 달이 지났어?"라고 말할 정도로 시간이 속히 흐름을 느끼시리라 믿습니다. 

저희 훈련생들이 들어와서 36기 훈련을 시작한 것이 엊그제였는데 벌써 한 달이 지나가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분들이 주님 앞에서 자신들을 준비하는데 필요한 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나지 않고, 또 꼭 점검해야 할 일을 잘 점검하고 나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 아침 월요 경건의 시간에 인도자 훈련생이 이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예수님을 믿더라도 잘 믿자."라며 남편과 결심하는 계기를 지난 설 휴가를 보내며 하게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그의 멘토 되시는 분이 타 종교인들 속에서 교수로 일하는 분이신데, "너희가 '선교사'라는 호칭 뒤에 숨지 말고 순전한 그리스도인으로서 모든 사람 앞에서 예수님을 증거할 수 있도록 자신을 쳐서 복종시켜 자신을 늘 점검하라"고 권면하셨다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눈에 보이지 않는 우상들로 가득 차 있어서 하나님의 얼굴을 보며 하나님을 바로 알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얼굴을 바르게 바라보며 우리 자신의 매무새를 올바로 갖추는 자가 되지 않는다면 우리의 하는 일은 헛것이 되고 말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라도 저희 스텝들과 훈련생들이 더욱 주님의 얼굴을 찾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저희는 일차적으로 훈련생들이 초반에 들어와서 행한 다양한 검사들을 토대로 그분들과 개인적인 면담을 튜터 별로 하였습니다. 면담 결과 나타난 각 사람의 개선할 영역들을 구별하였고, 그 영역들을 인지할 뿐 아니라 이제는 성령님의 도움으로 공동체 안에서 행동에 변화를 가져 올 수 있는 연습에 본격적으로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이 공동체는 안전한 테두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훈련생들이 자신의 부족된 영역의 성품을 안심하고 내려 놓을 수 있고, 그에 따른 교정과 권고도 위협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다고 여깁니다. 그들이 자신들의 목표로 하는 영역들을 스스로 잘 훈련해 갈 수 있도록 그 마음의 결의들이 잘 유지되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들은 선교의 지식과 방법과 전략들을 배울 목표로 이 훈련에 임하였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그들의 삶이 온전히 변화되는 것을 목표로 훈련에 임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저희가 기도하겠지만 훈련원을 위해 기도해 주시는 여러 동역자님들의 기도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리라 믿습니다. 
여러분의 동역자로 불리는데 부끄러움이 없도록 저희도 최선을 다 하고자 합니다. 

2008년 2월 
유 경 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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