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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

 
작성일 : 09-12-02 00:00
[정조나단] 추수감사절과 성찬식
 글쓴이 : 김태정 선교사
조회 : 16,698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내가 열방과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도다. (시 46:10)

우리의 선한 목자 되신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는 동역자님들과 섬기시는 교회 가운데 날마다 주님이 부어주시는 놀라운 은혜가 있길 소원합니다. 

10월 전체 수련회

10월 1일은 이곳의 건국 60주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느 때 보다 더 민감하고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결과 주위에 있는 세 가정이 완전히 추방되는 안타까움이 있었고, 그로 인해 수련회에 대한 불안은 더 가중 되었던 것 같습니다. 수련회 당일 아침 6시에도 지인으로부터 위험하니 이번 수련회만큼은 가지 않았으면 하는 전화를 받게 되어 마음은 더 무거웠습니다. 하지만 모든 동역자들이 함께 기도하면서 수련회를 일정대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근교의 산 중턱에 있는 모 산장이었는데 여러모로 환경은 열악하지만 서로 섬기며 아름다운 모임을 만들어 갔습니다. 

특별히 한 공산당원 학생은 이 수련회를 통해 진정한 사회주의 공동체를 본 것 같다며 계속해서 이 모임에 나오고 싶다는 소감도 나누었으며, 특별히 둘째날 저녁 '십계' 라는 2009년판 영화를 보면서 한 학생은 400년 만에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잃어버린 이스라엘 백성을 보면서 그 만큼 신앙의 계승은 중요하고 간과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이번 수련회는 약 3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사사기 강해를 듣고, 경건의 삶에 대한 특강의 시간을 통해 그 동안의 신앙을 점검하고 회복하는 귀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추수감사절 세례식과 성찬식

이번 추수 감사절에는 정말 감사한 제목이 하나 있습니다. 그 동안 저희모임이 섬겨왔던 형제 자매들 중 3명이 세례를 받게 되었습니다. 전혀 하나님을 모르던 유물론 무신론자 였는데 저희 모임을 통해 주님을 알게 되고 영접하게 된 것입니다. 그들과 약 1년 반 정도의 시간을 통해 1:1과 소그룹으로 말씀 안에서 교제하고 기도하는 등 많은 경건의 훈련들을 함께 하였으며, 최근에는 소요리문답 교리공부 과정까지 마치고 세례문답을 통과하였습니다. 특별히 세례식에 앞서 한 명, 한 명 그들의 구원간증을 들으며 감사가 되었습니다. 그들의 삶을 들으며 절대로 하나님을 믿을 수 없는 환경 가운데서 그들을 인도해 내시고, 그들의 마음을 열어 가시며, 끝내는 주님을 인정할 수밖에 없도록 만드시는 하나님의 열심을 보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런 감사와 간증이 저희 모임들을 통해 끊이질 않길 기대해 봅니다. 

12월 성탄절 축제(친구초청잔치)

이번 성탄 예배에는 11년 전 제가 중국에 와서 처음으로 전도하며 예수를 믿었던 한 형제 가정이 참여를 합니다. 그 형제는 예수를 믿고 나서 독일에서 유학을 했으며 지금은 산동출신의 크리스찬 자매와 결혼하여 독일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화교교회에서 소그룹을 인도하고 있는 그 형제는 이번 성탄 방학을 이용하여 이곳을 방문하는데 이번 성탄 친구초청잔치 때 간증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특별히 초청되어 참여하는 많은 불신자 대학생들에게 도전과 감동 그리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들이 되어 지길 소망해 봅니다. 성탄절의 주인이 우리를 구원하실 아기 예수 임에도 불구하고 산타할아버지로 포장되어 거짓된 복음이 전해지는 현실에 이번 성탄예배의 축제가 복음과 진리를 바르게 선포하며 그들을 설복할 수 있는 좋은 복음전도의 장이 되어지길 기도해 봅니다.


동역자의 결혼식

연말에는 그 동안 함께 교회를 섬겨 왔던 W형제와 최근에 헌신하여 신학원에 입학하여 함께 교회를 섬기는 Z자매의 결혼식이 있습니다. 이번 결혼식을 통해 주님이 주인 되시는 아름다운 가정이 되길 바라며 저희 모임 1호 커플이자 가정인 이 가정이 주님 안에서 잘 세워지길 기도합니다. 특별히 이 결혼예식을 통해 그 동안 믿지 않던 그들의 부모님들이 주님께 돌아오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시간을 축복하여 주셔서 하나님의 은혜가 있고 감사가 있는 귀한 시간이 되길 원합니다.

올 2009년 한해도 얼마 남지가 않았습니다. 다시 한번 한해를 돌아보며 하나님께서 어떻게 인도하셨고, 어떤 은혜들을 부어 주셨는지 우리의 삶을 통해 돌아보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다가오는 2010년 한 해를 주님 안에서 새롭게 계획 할 수 있는 선교 동역자님들의 삶이 되어 지길 축복합니다. 늘 한결 같은 마음으로 기도와 물질로 섬겨주신 교회와 동역자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만 줄입니다.

2009년 11월 마지막 날 

정조나단, 홍소피아, 조이 가정 올림.

< 중 보 기 도 제 목 >

-미국에서 연수하는 L형제와 한국에서 유학하는 B자매와 대만에서 사업하는 W형제의 신앙생활을 붙드셔서 주 안에서 늘 승리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

-이번에 한국을 방문하는 W형제와 T자매의 비자 수속이 순조롭게 하시며, 이번 방문을 통해 신앙의 많은 도전이 되며, M교회를 잘 섬기고 은혜를 끼치게 하소서. 

-성탄축하예배를 안전하게 붙드셔서 많은 불신자들에게 새생명을 나눌 수 있는 잔치가 되게 하시고, 섬기는 스탭들이 더 은혜 받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게 하소서.

-이번에 결혼하는 동역자 가정이 결혼을 잘 준비하게 하시며, 그들의 필요를 채우시고 그 결혼예식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게 하소서. 가정이 모두가 건강하게 하시며, 장기적으로 비자가 해결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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