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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

 
작성일 : 09-11-30 00:00
[김반석] 카작소식 1130 2009
 글쓴이 : 김태정 선교사
조회 : 17,239  
많은 분들의 간구로 지난주 제일 심하게 아팠던 다운이 정상적으로 회복되어 학교에 잘 다니고 있습니다. 나중에 KOICA 파견의사의 말로는 저와 아름은 확실치 않지만 다운은 신종플루였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항생제만으로 몸이 회복되어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현재 중앙아시아 국가들도 신종플루가 창궐하고 있어 특히 키르키즈스탄은 학교들이 많이 휴교했다는 이야기도 있고 카작과 우즈벡 그리고 키르키즈의 국경도 많이 닫혀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가족들이 추운 겨울동안 건강할 수 있도록 간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주에도 T지역에 가서 N의 소개로 마을 사람들을 만나 마을의 상황과 마을의 필요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고 돌아왔습니다.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좀더 많은 마을 사람들을 만나 마을의 발전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나누려고 합니다. 현재 동역자인 N은 주로 집을 짓고 보수하는 자신의 일을 하면서 생계를 꾸려가고 있는데 전문대학에 다니는 18살짜리 아들과 아내 그리고 5살짜리 사촌의 딸이 같이 살고 있습니다. 문제는 N이 T지역에서의 사역과 교회개척을 위하여 어느정도 자신의 일을 내려놓고 헌신하여야 하는데 한 가정의 가장으로 생계의 문제를 내려놓는 것이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의 생각은 지역에서 모임이 생기고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상황이 되면 어떻게든 모임을 위한 금전적 지원은 필요할 것 같지만 지금 단계에서 사역자 개인을 위한 지원은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 동안 만날 때마다 개인의 결단과 순종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었는데 현실적인 문제에서는 늘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동역자인 N이 아버지의 인도하심으로 오로지 아버지의 뜻만을 좆을 수 있도록 간구해 주시고, T지역에서 마을의 지도자들과 만나 좋은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간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몇 달전부터 오피스 구입과 관련하여 계획하고 간구하고 있지만 저의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어 계속하여 아버지의 뜻을 구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오피스를 구할 재정이 마련되지 않는 것인데 그동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 때문이라고 생각했지만 계속 간구하면서 아버지께서 하시려고 만 하시면 능치 못하실 것이 없는데 아버지의 뜻이 저의 계획과 다른 것은 아닌가 하는 마음이 들어 다시한번 아버지의 인도하심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아니 지난주에도 제가 아플때에 신실하게 저의 간구에 응답하여 회복시켜주신, 늘 저와 함께하시며 세심하게 당신의 임재를 확인시켜 주시는 분이시기에 저는 오피스와 관련하여도 아버지께서 꼭 필요하실 때 필요한 것으로 공급하신다고 믿습니다. 지금은 제가 잘 모르지만 조만간 시간이 흐른 후 아버지의 뜻을 알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제가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며 계속하여 위로부터 부어지는 충만함으로 충만 할 수 있도록 간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반석/이샘물 드림; 

[간구의 제목]
- T지역을 아버지의 눈으로 바라보며, 지역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 N이 어려운 환경을 바라보지 않고 아버지만을 의지하며 사역에 온전히 헌신할 수 있도록 
- 센터구입과 관련하여 새롭게 아버지의 인도하심을 받으며 이에 필요한 재정이 채워질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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