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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

 
작성일 : 09-11-23 00:00
[김아띠]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가도록
 글쓴이 : 김태정 선교사
조회 : 16,623  
“ 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 (엡 3:16~19v)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다들 잘 지내고 계시죠? 저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곳은 지금 추위가 여전히 그립긴 하지만 우기라서 매일 한 차례는 스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한국은 이제 겨울일 텐데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소망합니다. 

♥ 장애아동 사역

여전히 매주 사랑스런 아이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감사하게 선교사님 아이들이 토요일마다 이곳 특수학교에 와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어 수업을 해 주기 시작 했습니다. 정신지체반과 청각장애반으로 나누어 진행되어 가고 있는데 이곳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여 저 또한 행복하기만 합니다. 정신지체반은 기초적인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고 청걱장애반은 약간 난이도가 있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선교사님 자녀들이 직접 인도네시아 수화도 공부해 가면서 수업을 준비하고 봉사하는 것이 참 이뻐 보이기만 합니다. 저 또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이곳 아이들과 선생님들과 더욱 깊은 관계를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있습니다.


♥ 국립대학교 한국어 사역

이번 학기는 새로운 학생 30명 정도가 등록하여 초급반이 두 반으로 진행 되고 있습니다. 특별히 고급반 아이들을 중심으로는 자체적으로 동아리활동이 시작 되었습니다. 이들 스스로 매주 두 번씩 정기모임을 가지며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또 저희 팀에 이 사역을 위하여 단기 사원 2명이 새로 들어오게 되어 이 한국학 사역에 많은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특별히 오는 12월 10일 날은 저희 한국학 센터 2주년 기념식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500명 정도의 학생이 참여 할 예정이고 Jakarta에서 한국인 기업가 두분이 오셔서 세미나를 할 예정입니다. 한국 기업가들의 성공 스토리를 통하여 저희 한국학 센터를 학교와 학생들에게 더욱 알리고 이들에게 한국 문화와 새로운 꿈, 그리고 그분의 사랑이 심겨지는 시간이 되길 소망하고 있습니다. 

♥ 현지인 훈련 사역

매주 현지인 정기모임 이외에 요즘은 거의 매주 특별 세미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러 강사를 초청하여 상황화 사역과 알꾸란에 대해 배우고 있습니다. 기존 사역자들과 또 이 사역에 관심있는 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데 많은 새로운 사역자들이 이 상황화 사역에 진심으로 헌신하길 그리고 기존의 사역자들이 더욱 튼튼히 서가는 시간들이 되어가길 소망합니다. 

♥ 기도제목

1. 진행되는 모든 사역과 나의 전체의 삶 가운데 그분의 마음을 더욱 깊히 알아가길 기도 해 주세요. 
2. 특수학교 영어수업을 통해 아이들에게 그 사랑이 흘러가길 기도 해 주세요.
3. 한국학 센터 2주년 행사와 진행되는 수업 그리고 동아리 활동을 위해 기도 해 주세요.
4. 내년 3월초에 한국에 갈 예정입니다. 남은 기간 더욱 열심히 그분의 일을 할 수 있도록 기도 해 주세요.
5. 두명의 한국 팀원이 늘어났습니다. 팀의 하나됨과 건강을 위하여 기도 해 주세요.


김 아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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