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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

 
작성일 : 09-10-09 00:00
[이재진] 10월의 기도
 글쓴이 : 김태정 선교사
조회 : 14,492  
어느덧 하늘이 높고, 아침 저녁으로 옷깃을 스치는 서늘한 바람을 맛볼 수 있는 아름다운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이번 추석은 감사하게도 아이들과 함께 모처럼 한국에서 보낼 수 있었습니다.

동남아 여행에서 돌아온 바로 다음 날부터 추석 연휴가 시작되어 송편은 언감생심 해 먹을 생각도 못했던 추석이었지만 오랜만에 동생 가정과 성묘를 다녀왔고, 연로하신 고모님 댁에도 들려 인사를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송편은 고모님 댁에서 맛을 봤지요. J)

추석 연휴가 끝난 후에는 시어머님을 모시고 정선교사 형제 가족들과 사흘간 짧은 여행을(정선교사는 일정 때문에 하루만 참여했었지만) 하고 어제 서울에 돌아와서 뒤늦게 10월 중보 소식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10월 초라서 단풍을 보기는 어려웠고, 산 오르기를 좋아하시던 어머님이 예전과 달리 힘들어 하시는 모습에 안타까운 마음도 있었지만, 여행을 좋아하시는 어머님을 모시고 다닐 수 있어서 감사했었습니다.

80세 중반을 바라보시는 양가 어머님의 끊임없는 기도 속에 저희들의 사역이 이루어 지고 있음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성도님들의 추석도 풍성한 기쁨과 감사가 있었으리라 믿습니다.

중보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감사: 

-9월의 동남아 여행을 통해 다양한 모습으로 선교에 대한 부담을 선교사들과 지역교회 성도, 목사님들과 나눌 수 있었음을 감사
-오랜만에 추석 연휴와 가족 여행을 통해 쉼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음에 감사.


기도:

12-14일: 아시안디아스포라 연례 모임(홍콩)

-일본, 인도, 캐나다에서 오는 사역자들의 비행을 지켜주시고 항공 연결에 어려움이 없도록
-사역의 일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일년의 사역들을 계획하고 논의에 하나님의 지혜가 임하도록
-흩어진 아시안 디아스포라들이 하나님의 선교에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기회가 주어지도록
-모임을 이끌 정선교사와 지역 대표들이 서로의 사역을 돌아볼 때 격려를 받을 수 있도록


12-15일: 멤버 케어 구축 세미나(한국)

-세미나에 참석하는 이선교사가 멤버 케어에 대해 좀 더 구체적인 그림을 그려갈 수 있도록
-세미나를 참석하는 30여명의 국내 행정 사역자들과, 강의를 하는 가드너 부부에게 성령의 하나됨을 주시도록
-멤버 케어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하영이가 함께 참석하는데 앞으로의 공부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도록

16-18일: 에덴 장로교회(로스앤젤레스)

-선교 집회를 통해 미전도 종족을 향하신 하나님의 마음이 공유될 수 있도록
-디아스포라교회의 역할을 깨달아 가는 시간이 되도록
-성경번역을 위한 비전2025의 그림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19일: 토론토 위클리프 한인 사역자 모임

-모임을 통해 좀 더 구체적으로 캐나다 한인 디아스포라 사역이 이루어 지도록
-성령의 인도하심을 깊이 체험하는 모임이 되도록


21-23일: 앤아버 한인교회 선교 연합 부흥집회

-특별히 젊은이들이 많은 이 지역의 모임을 통해 자신들의 부르심을 구체화 할 수 있는 기회가 이루어 지도록
-디아스포라 교회의 역할을 말씀 가운데 나눌 때 함께 구체적으로 이 일에 참여하는 마음을 주시도록
-연합의 시너지가 일어나도록


26-30일: 위클리프와 SIL 연합 리더십 모임(달라스) 

-두 단체의 지도자들이 다양한 주제로 논의하고 토론할 때 하나님의 마음을 공유하도록
-변화하는 이 시대의 선교 동향에 합당한 선교 정책이 나올 수 있도록
-모임에 참석하는 사역자들에게 주어진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세계 곳곳에서 이 모임을 위해 여행을 하게 되는 이들의 발걸음을 지켜주시고, 미국 여행 비자가 필요한 이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시간차를 잘 극복하여 회의 기간을 강건함으로 지켜주시도록


이 외에도 주일 설교가 매 번 다른 교회에서 하게 됩니다.
영육간의 강건함과 겸손함으로 말씀을 전하는 일에 기쁨이 넘치도록 기도해 주세요.
세 아이들은 여전히 그들의 자리에서 열심히 일하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규영이는 12-15일까지 회사 일로 일본 출장을 다녀 올 예정이고, 하영이는 이 기간에 저와 함께 세미나에 참석하고, 24일에는 대학원 과정을 위한 GRE를 보게 됩니다. 다영이는 면역학의 중간 고사에서 가장 좋은 점수를 받았다며 높은 산을 넘은 듯한 기분이라며 격려를 받은 듯합니다.

앞으로도 갈 길이 창창한(^^) 세 아이들을 어떻게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용하실지 지금은 쉽게 그림이 그려지지 않지만 믿음의 눈으로 기대하며 간구하고 있습니다.
이 기도에 늘 동참하여 주심을 감사드리며 추수의 계절에 풍성한 하나님의 사랑을 만끽하는 온 교회와 성도님들 되시기를 간구 합니다.


주 안에서,

이재진 드림


김태정 선교사 00-00-00 00:00
 
김현희
소식 반갑습니다. 여러 곳을 움직이면서 사역하시는 두분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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