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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

 
작성일 : 09-09-07 00:00
[이정훈]현지 적응 훈련을 마치며...
 글쓴이 : 김태정 선교사
조회 : 15,428  
평안하신지요?

요즘 이정훈은, 그 분의 아들께서 다시 돌아오실 것이라는 말씀을 깊이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그 말씀에 대한 확신은 오늘도 저에게 선한 싸움을 계속할 수 있는 의지를 주고, 그 싸움들에서 비록 패할지라도 낙심치 않게 하며, 그 아들의 “귀환”으로 열리게 될 새 하늘과 새 땅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슴 뛰게 합니다.

현지적응훈련

5월 중순에 시작된 <현지적응훈련>은 8월 27일에 공식적으로 종료됩니다. 3개월 여의 짧은 과정이었지만, 이 지역의 역사, 언어, 문화, 사업 현황, 인간관계, 자녀교육, 건강관리, 위기상황 대처법 등등 일일이 열거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많은 부분들에 대해 배운 귀한 훈련이었습니다.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위의 사진은 이번 훈련을 함께 한 동료들입니다. 7월 초에 찍은 사진이지요.)

아이들

수(만6)는 9월 1일부터 초등학교 1학년이 됩니다! 저희도 공식적으로 “학부모”가 되는 셈이지요. 입학이 며칠 남지 않은 수의 마음은 기대 반 걱정 반인 것 같습니다. 언제나 아기일 것만 같던 겸(만4)이는 나름대로 씩씩한 소년으로 자라가고 있습니다. 아빠에게서 틈틈이 배우는 태권도에도 점점 흥미를 붙이고 있지요. 겸이도 9월 1일부터 유치원에 다닐 예정입니다. 그간 겸이에게 맞는 유치원을 찾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손을 모아 주셨는데 아주 좋은 곳을 찾게 되어 감사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어

러시아어는, 느리긴 하지만 조금씩 발전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며칠 전에는 간단한 독해/문법 시험을 치루어 보기도 했지요. 김영인은—아줌마 답게—놀이터에서 처음 만난 러시아 아주머니에게 근처의 러시아 유치원에 대한 정보를 물어볼 정도로 “담대한” 학습 자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저희 서신에서는 앞으로도 “언어 학습”에 관한 이야기를 계속 듣게 되실텐데, 이 부분은 특별한 인내와 사랑으로 손을 모아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손 모아 주세요:

① 그 분의 은혜와 사랑 속에 행복하게 거함으로 저희 가정이 다른 사람들에게 복의 통로가 될 수 있도록
② 러시아어 공부에 있어 지혜와 인내를 더 하시도록
③ 그 분의 인도를 신실하게 잘 따라가도록
④ 수와 겸이가 9월부터 다니게 될 새 학교에 잘 적응하도록
⑤ 한국에 계신 부모님과 모든 후원자들께 그 분께서 복 주시도록


이정훈.김영인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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