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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

 
작성일 : 09-09-04 00:00
[김아띠]그 가운데 있어야 할 복음
 글쓴이 : 김태정 선교사
조회 : 15,735  
김아띠의 일곱번째 기도편지

“ ~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 ” (고전 1:17~28)


♥ 장애아동 사역

안녕하세요? 김아띠 인사드립니다. 잘 지내고 계시죠? 여러분의 많은 기도 덕분에 인도네시아 중부 자바지역의 장애아동에 대한 기본 리서치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시설은 아직 많이 낙후되어 있고 교통시설의 부재로 출석률도 낮고 아예 학교에 등록하지 못하고 집에서만 지내는 아이들이 많지만 알라(하나님)를 섬기기 때문인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은 생각보다 좋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리서치 결과 다른 공동체를 만들기보다 이들의 학교와 연계하여 등하교를 시켜주고 방과 후 교육을 위주로 아이들과 접촉을 한다면 이들의 종교와 관계없이 많은 아동들이 함께 하는 아름다운 공동체가 세워 질 것이라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이런 큰 것 보다 학교에 오지 못하고 집에만 있는 아이들을 한번이라도 데리고 나가 바깥 공기를 맡게 해주고 조금한 사랑이라도 주는 그런 일에 더욱 집중 하고 싶습니다. 

지금 봉사하고 있는 국립 특수학교에서는 일주일에 한 번씩 간단한 수업을 하면서 아이들과 선생님들과 더욱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다행이도 선생님들과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 주셔서 감사 할 따름 입니다. 또 학교에 오지 못하는 아이들과 접촉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루트를 시도하며 기도하고 있는 중입니다. 특별히 저번 달에는 한국에서 ‘문화 교류 봉사팀’이란 이름으로 단기팀이 들어와 우리 아이들과 여러 가지 게임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 주어 특수학교에서 한층 더욱 편하고 자유롭게 활동을 할 수 있게 된 계기가 되어 주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가장 소외 받은 자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하실 일들에 대해 더욱 많은 관심과 기도 부탁드립니다.

♥ KORIN ( Korea-Indonesia ) School

저희 팀이 사역하고 있는 국립 대학교 UNDIP에서는 지난 8월 KORIN School이 한국 팀과 함께 1박 2일 동안 열렸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한국어를 한국인들과 더욱 가까이서 연습하고 또 영화도 보고 게임도 하고 각자의 나라의 문화 공연도 하고 인도네시아 스마랑의 여러 지역을 다니며 미션 수행도 하고 또 대학생 자취 촌에서 한국 학생들과 하룻밤을 보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좋은 추억이 만들어 졌고 또 더욱 많은 사람들이 한국과 저희 한국학 센터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제 라마단 기간이 끝나면 다음 학기 수업이 시작 되는데 오게 될 학생들과 준비 되어야 할 저희들을 위해 더욱 기도 부탁드립니다. 

♥ 마을사역과 훈련 사역

100%가 회교도인 마을에서 2박을 하기도 하고 넝마촌 사람들 마을에서 1박을 하기도 하며 수로 공사,언챙이수술 등 많은 일들이 이루어졌습니다. 또 회교권 성육신 사역자들에게 훈련도 계속 이어졌습니다. 특별히 Sukabumi라는 지역에서는 한 사역자의 신분이 들어나 그 가정이 거의 죽을 뻔하다가 쫓겨나는 일도 있었습니다. 많은 일들이 이루어지고 행하여지고 있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그 가운데 있어야하는 복음입니다. 여러 가지 마을 사역들이 봉사와 교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를 계기로 그 곳에 조금씩 조금씩 그 분의 사랑이 스며들기 소망합니다. 또 그 가운데 들어가는 사역자들과 저희를 그분의 보혈로 덮으며 보호해 주셨으면 하고 또 저희가 복음만을 위해 죽고 사는 자가 되길 기도 부탁드립니다.

♥ 기도제목

1. 라마단 기간입니다. 진리가 아닌 것을 위해 금식하는 이들이 참된 자유의 복음을 알게 기도 해 주세요
2. 장애아동들에게 큰 무엇을 주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사랑을 줄 수 있는 아띠가 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3. 한국어 새로운 학기가 곧 시작됩니다. 새로운 학생들과 저희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4. 팀의 하나됨과 내년의 진로, 그리고 건강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김아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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