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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

 
작성일 : 09-08-07 00:00
[변진석] 그리스도의 편지
 글쓴이 : 김태정 선교사
조회 : 19,876  
주 안에서 사랑하는 분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그동안 평안하셨는지요? 올해도 벌써 중반을 넘어 후반기에 들어서 있습니다. 동역자님 한 분 한 분께 주님께서 한결같은 은혜와 평강으로 채워주시는 일상이 되시기를 소망하며 저희가족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사역이야기 

GMTC는 지금 39기 훈련생들을 맞을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39기 훈련은 오는 8월 17일에 개강을 하여 12월1일까지 지속되며 37명의 선교사들과 그 자녀들이 훈련을 받을 예정입니다. 지난 1월부터 6월까지는 38기 훈련을 진행하였고 선교사 38명과 그 자녀들 27명이 선교훈련을 받았습니다. 훈련과정의 마지막 주간에는 미 국 트리니티 복음주의신학교의 네틀란드 교 수님이 오셔서 종교다원주의에 대해서 귀한 강의를 해주시기도 하였습니다. 졸업식이후 선교사가정들은 소속된 교회나 선교단체를 통하여 선교지로 파송되는 과정중에 있습니 다. 만 5개월 반 동안 한솥밥을 먹으며 가 르치고 상담하며 기도하는 가운데 훈련시킨 선교사 가족들이 선교지로 떠나기 전 저희 를 찾아옵니다. 이 분들을 보면서 아이를 떠나보내는 부모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경험합니다. 그리고 이 분들을 통하며 세계 각 곳에 하나님 나라가 회복되는 것을 꿈꾸게 됩니다. 고린도후서의 말씀대로 “우리 주 예수의 날에 서로가 서로에게 자랑이 되는 삶(고후 1:14)”을 살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축복하며 보내고 있습니다. 

GMTC는 계속해서 여러 가지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지금까지도 그래왔듯이 GMTC를 통하여 계속적으로 좋은 선교사들이 배출되어 하나님나라 확장에 기여하여야 하는 사명과 관련된 도전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좋은 교수진과 스텝들이 어우러져 고효율을 내는 고도의 팀웍이 필요합니다. 

그것은 또한 GMTC 스텝들 만으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선교에 헌신된 교회들과 개인들이 합력할 때만이 가능한 것입니다. 이 모든 일의 핵심은 기도입니다. 이 일을 위해서 이번 9월부터 기존에 있던 여성 중보기도모임(LAM)외에 새로운 세대로 구성된 여성 중보기도모임 LAM21(Ladies Association for Missions 21)을 새롭게 시작하려고 합니다. 

21세기의 선교를 이끌어갈 기도모임이라는 뜻이지요. 이 기도모임에서는 GMTC에서 훈련하고 있는 선교사들과 졸업생 선교사들, 또한 GMTC의 사역을 위하여 기도하게 될 것입니다. 자신들을 위하여 기도하는 공동체인 것은 물론이구요. 이 일을 위하여 기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참여하고 싶으신 분은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가족이야기

지난 12월과 1월에 걸쳐 시아버님께서 장 수술을 하시고 장기 입원중에 힘들어하셨었는데 이제 완전히 건강이 회복되셨습니다. 시댁과 친정부모님들께서 노년에도 주님을 잘 섬기시며 늘 저희에게 신앙의 본을 보이시고 계시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저희 형준이는 고려대에서 국제학부 첫 학기를 잘 마쳤습니다. 대학에서는 기독학생회인 IVF에 들어가서 신앙이 잘 성장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방학을 맞아 영어과외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지냅니다. 

혜준이도 지구촌고등학교에서 한 학기를 마치고 방학을 했습니다. 혜준이는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 해서 절제가 필요할 정도이기 때문에 학업에 좀 더 집중하는 것을 연습하고 있습니다. 남편 변목사는 이번 여름, 훈련생이 없는 기간에 잠시 짬을 내어 학위논문작업을 하고 있는데 다음 해에는 꼭 졸업을 할 것을 목표로 열심을 내고 있습니다. 

저는 GMTC사역을 하면서 연세대에서 두 학기 째 상담학 공부를 마쳤습니다. 상담학을 통해 선교사들을 더 잘 도울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그러나 아직은 류마치스 관절염치료를 계속중이므로 운동과 휴식등 체력관리를 하면서 조절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QT본문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편지’라는 구절을 묵상하였습니다. 저희의 삶이 어느 곳에서건 누구에게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전하는 편지가 될 수 있게 되기를 원합니다. 늘 관심을 가지시고 저희를 위하여 간구하시며 후원하시는 동역자님의 삶도 또한 그리스도의 아름다운 편지가 되시기를 기도하며 넘치도록 부어주시는 사랑에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다음과 같이 기도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저희가 39기 훈련을 잘 준비하며 훈련생들이 전 훈련과정을 통하여 좋은 선교사로 준비되도록. 
2. 중보기도모임(LAM21)에 적절한 분들이 연결되어 순조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3. 저희가족이 늘 성령충만한 가운데 더욱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삶을 살도록.
4. 변선교사가 학위논문을 속히 완성할 수 있도록.
5. 홍선교사의 류마치스 관절염이 완치되며 사역과 학업을 잘 병행하도록.
6. 형준, 혜준의 믿음이 자라고 학창시절에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내도록. 

2009년 8월 5일(수) 

변진석,홍혜경,형준,혜준을 대표하여 홍혜경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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